한국선급(KR)이 13일 부산 신사옥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부산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부산 신사옥에서 개최될 이번 준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 및 국내외 해사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한국선급의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부산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 한국선급은 해사 기술의 브레인으로써 부산경남지역이 완벽한 해사 집적 클러스터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운 산업 경쟁력 향상과 조선, 해운, 기자재 및 선박수리업 등 관련 산업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여 세계 해운 허브를 지향하는 부산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부산 강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끊임없이 소통하고 유능한 지역인재를 고용하여 젊은이들에게 꿈을 주며 부산이 자랑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회장은 “본격적인 부산시대의 개막을 맞아 이곳 부산에서 한국선급의 염원인 2020년 세계 5대 선급도약이라는 VISION 2020 달성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오션시티9로 36에 연면적 약 3만 502㎡, 지하2층, 지상 18층 규모로 둥지를 튼 한국선급 부산 신사옥에는 최신 시설의 연수원, 사무실, R&D 센터, 레저시설, 육아시설 및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선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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