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1 12:28

MSC/CMA CGM, 유럽 서항 국경절에 특정 기항지 서비스 중단

 

MSC/CMA CGM, 유럽 서항 국경절에 특정 기항지 서비스 중단


  아시아 - 유럽 정기항로에서 공동운항하고 있는 MSC와 CMA CGM은 중국 국경절로 인한 아시아발 유럽 서항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각 루프에서 “blank sailing program”을 도입할 것을 결정했다.  각 루프에서 특정 기항지에 대한 기항을 중단한다.  머스크라인, G6 얼라이언스, CKYH 얼라이언스가 이미 일시적인 결편을 결정했고, 이로써 유럽항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4대 세력이 뜻을 같이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항로에서 공동운항하고 있는 MSC/CMA CGM과 양사의 각 루프에 선박을 투입 또는 선복 교환하고 있는 차이나쉬핑, UASC가 각각 실시한다.

  MSC와 CMA CGM 등이 운항하고 있는 CONDOR/FAL1, LION/FAL7 외에 CMA CGM과 차이나쉬핑, UASC가 운항하는 FAL2/AEX7의 3루프가 대상이 된다.

  모두 10월 둘째주 편이 대상으로, CONDOR/FAL1이 10일의 닝보, FAL2/AEX7이 8일의 상하이, LION/FAL7이 9일의 닝보에서 각각 기항을 다음주로 연기한다.  루프 그 자체를 결편하는 것은 아니고 모두 특정 기항지마다 기항을 중단한다.

  또 차이나쉬핑이 운항하는 AEX1/FAL10에 대해서는 3일 상하이발을 예정하고 있던 편을 결편한다.  이로써 모두 4루프에서 기항을 중단 또는 결편 등의 대응이 도모되게 된다.

  아시아발 유럽 서항은 8월 이후 여름 성수기에 돌입했으나 현재 물동량은 저조하게 추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물동량이 감소하는 국경절 시기는 수급이 크게 약화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었다. 

  유럽 서항은 최대 중핵 머스크라인과 함께 G6 얼라이언스, CKYH 얼라이언스/에버그린, MSC/CMA CGM에 의한 4대 세력의 서비스체제로 이루어져 있다.

  국경절 수요감소에 대한 대응은 지금까지 4대 세력이 뜻을 같이했다.  최대 중핵 머스크라인은 10월에 들고나서 2주간 북유럽행 4편, 지중해행 1편을 결편한다.  감축폭은 북유럽행에서 30% 정도가 될 전망.

  G6은 10월 첫째주의 북유럽행 루프 7, 10월 둘째주의 루프 3과 지중해행 EUM을 10월 첫째주, 마찬가지로 지중해행 ABX을 10월 둘째주에 결편한다.  G6은 북유럽행에서 주 6편, 지중해행은 주 2편 운항하고 있다.

  CKYH 얼라이언스도 10월 초에 북유럽행 NE1, NE4 2편, 지중해행은 10월 상순 둘째주에 각 1편을 결편한다.  동 얼라이언스는 북유럽 주 5편, 지중해행 주 3편을 운항하고 있고 스페이스 감축폭은 모두 30% 정도가 될 전망.

* 출처 : 9월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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