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1 12:22

GA, 북미항로서 중국 국경절 대응

 

GA, 북미항로서 중국 국경절 대응


  그랜드얼라이언스(GA = NYK, 하파그로이드, OOCL)는 10월 상순 북미항로에서 중국 국경절로 인한 아시아발 동항(왕항)의 일시적인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일부 서비스를 결편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선사, 얼라이언스에서 북미 왕항의 국경절 대응을 발표한 것은 GA가 처음.  또 동 항로에서의 동계 감편도 행할 예정이다.  아시아 - 유럽항로에서는 이미 주요 선사, 얼라이언스가 국경절 대응과 동계 감편 실시를 발표했으나 북미항로에서도 적정수준의 수급을 유지할 움직임이 생기기 시작했다.

  GA 참여 선사 발표 등에 따르면 중국 - 미국 서안 서비스 CCX의 10월 10일 칭다오발을 결편할 예정이다.  CCX는 칭다오, 닝보, 상하이, 부산과 LA,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서비스.  대체(代替)로 북미 서안 서비스 SSX로 12일 상하이에 추가 기항한다.

  또 연말연시 비수기에 대응해 동계 프로그램도 실시할 것 같다.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남중국 - 미국 동안/걸프 2루프로, 10월 중순부터 당분간 1루프로 통합해 양 루프의 기항지를 보완해 운항하는 형태로 검토되고 있다.

  다만 북미 동안에 대해서는 9월말에 끝나는 노동협약 갱신을 둘러싸고 노사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어 파업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시점에서는 파업이 발생한 경우의 영향은 불투명하나 각 선사, 얼라이언스의 동안 서비스 선행지표에는 유동성이 생기고 있다.

  현시점에서 주요 선사, 얼라이언스에서 북미 왕항의 국경절 대응을 발표한 것은 GA가 처음이지만 동계 감편과 함께 이후 각사가 물동량 상황에 따라 각각 독자적으로 결편이나 기항 중단, 감편 등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

  동서기간항로에서는 유럽 서항에서 이미 주요 선사, 얼라이언스의 4대 세력이 모두 국경절 대응을 이미 발표했다.  주로 10월 상순의 북유럽, 지중해 각 루프에서의 결편이지만 일부 선사는 아시아측에서 기항을 중단해 1주간 기항 연기함으로써 대응한다.

  동시에 유럽 서항의 동계 감편에 대해서도 CKYH 얼라이언스가 국경절 직후인 10월 중순부터 동계 감편을 실시함과 함께 G6 얼라이언스도 동일한 대응을 도모한다.  최대 중핵인 머스크라인은 11월부터 동계 프로그램에 돌입할 예정이고, MSC/CMA-CGM의 2개사 협조도 동계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 출처 : 9월10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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