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3 08:42

차터링/ 벌크선시장, 전선형 걸쳐 신조선 유입 러시

석유제품운반선 거래량 활기 찾아

▲탱커시장

8월 넷째 주 중고 탱커시장은 보합세로 마무리됐으나, 구매의사가 없어지면서 당분간 시장의 관망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케미컬 분야에서 장기 시황 회복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MR 탱커(석유제품운반선) 물량의 거래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시장은 서서히 활기를 띠며 활발한 장을 형성했다.

1995년 한라중공업 건조 45K 이중선체탱커 <MAERSK CLAUDIA>호가 싱가포르 윈슨쉬핑사에 980만달러에 매각됐다.

▲드라이시장

전 선형에 걸쳐 신조선들의 끊임없는 유입으로 용선료와 선가 하락에 대한 압박이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넷째 주 드라이 중고시장은 약보합세장으로 마감했다.

최근 일본산 파나막스 매물들이 시장에 지속 나오고 있으나, 8월 넷째주 5년산 파나막스 벌커선 발틱 사정가격이 2100만달러 수준임을 감안할 시, 시장선가를 맞출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외에도 일본 선주 소유의 2004년 미쓰이 조선소 건조 177K <SHINING STAR>호와 2005년 샤먼 조선소 건조 53K <XIAMEN SKY>호의 매각이 진행 중에 있으나, 성약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 용선시장]

▲시황전반

케이프 시황의 약세로 운항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용선료 수준이 지속되고 있어 노후 선복들 중심으로 싱가포르, 중국 연안에서의 계선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BDI 하락이 연속 30일 이상 지속되면서 700포인트선에 근접하다가 호주 철광석 성약건의 증가로 약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나막스 선형이 역시 미미한 회복을 보이나 상승 폭이 작아 전체적인 추이를 바꾸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사이즈

8월 넷째 주 월요일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2008년 12월 이래로 TC 평균 최저점인 일일당 2683달러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화요일부터 조금씩 활동이 증가하면서 미미한 회복을 시작했고 가용선복량을 조금씩 흡수하는 모습이다.

태평양수역 운임이 6.65달러/mt~6.70달러/mt로 조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즉시 인도일수록 프리미엄을 받으며 9월 초반 화물는 6.80달러/mt에 성약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주들은 7.00달러/mt을 넘는 수준을 요구하는 실정이며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이보다 낮은 수준을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대서양수역은 콜롬비아 파업이 끝날 기미를 보이면서 활동의 증가를 기대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가용선복량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시황 상승을 예측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상황이다.

▲파나막스

8월 넷째 주 초반 다소 활동이 증가하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대서양 수역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선주들이 요율을 높이며 조금씩 운임 상승을 보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은 시장이 불안정한 탓인지 지난 주 성약건들 중 지정환율의 개연성을 찾기가 어려워 보인다.

캄사르막스선형 호주서안왕복 성약이 중국 인도 기준 일일당 5800달러에 이뤄진 반면 유사 선형 타 선복은 같은 조건 하에 일일당 8천달러에 성약 보고 되기도 했다.

단기 용선료는 일일당 8천달러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형성돼 있지만 1년 이상의 용선 성약건은 찾기 힘든 실정이다.

현 상황에서 아직 어떠한 예상도 하기 힘들지만, 9월이 접어들면 휴가 시즌의 종료로 막연히 시황 회복세가 시현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는 모습이다.

▲수프라막스/핸디막스

대부분의 선복들이 남아프리카나 인도네시아로 밸러스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도시장은 활동이 저조한 한 주를 보냈다. 이란발 중국향 철광석 운반 역시 제한된 모습이다.

남대서양 시장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과잉 선복량과 저조한 문의 여파로 운임 역시 최악의 수준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시장 뉴스

2013년 철광석 선물 가격이 100달러/mt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국내 생산가 대비 수입가격의 차이가 거의 19달러/mt가량 벌어짐에 따라 수입량이 늘어날 수 있으나 재고 부담으로 인해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근 중국이 인도로부터 수입하는 철광석 물량이 급감한 반면, 브라질과 남아프리카산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톤마일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선복 과잉으로 인해 시황 상승으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탱커 용선시장]

▲VLCC

AG 마켓은 벙커값이 오르기 시작해 이에 운임이 미미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임이 미미하게 상승하기는 하였으나 선주들은 현재 바닥권인 운임수준에서 성약하지 않으려 했고 완강한 하주들은 여전히 오래된 선박이나 제한된 구매 선박을 성약하려 하고 있어 AG 마켓은 8월 마지막 주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수프라막스

서아프리카 마켓은 8월 마지막 주 역시 과잉 선복량을 보였지만 몇몇의 새로운 카고로 인해 그나마 8월 넷째 주와 같은 운임 수준을 보였다.

이에 하주들은 마켓에 카고가 많은 듯 하자 카고를 드문드문 내놓기 시작했으며 또한 이미 운임 수준이 극명하게 바닥권이라고 드러난 상황에서 기다릴 필요 없어 이번 주 꽤 정기적으로 성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체시장]

▲방글라데시

8월 중순 경까지 강세를 유지해 오던 방글라데시 마켓은, 8월 넷째 주에도 이드홀리데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과는 달리, 마켓에 적극적으로 나서 구매를 함에 따라 가격은 8월 셋째 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인도

8월 넷째 주에도 역시 활발히 구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8월 넷째 주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해 나갔다. 그러나 8월 마지막 주에는 높아진 가격을 의식한 것인지, 다소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파키스탄

그간 계속해 조용한 모습을 보였던 파키스탄 시장은, 8월 넷째 주에도 여전히 특별한 변화를 보이지 못하며, 가격 수준을 유지하기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간히 문의를 내 놓고는 있으나, 적극적인 매입을 하기 보다는 신중히 선택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성약 또한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중국

여전한 침묵을 계속해 유지함에 따라, 점점 마켓활동과는 멀어져 가는 것으로 보인다.

계속 300달러대를 내놓으면서, 대부분의 선주가 인도될 지역으로의 선택사항으로 고려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 성약 건도 전무한 상황이다. [자료제공=SnP]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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