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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합작물류회사 「레샤코-에드워드켈러 코리아」국내 물류시장 진출

전국 주요지역에 물류거점 설립추진, 세계적 수준의 물류시스템 구축
운송, 물류결합 Supply-chain Management 서비스 제공

독일의 운송전문업체인 레샤코그룹의 한국법인인 레샤코 코리아(대표 스벤
헴켄)가 최근 스위스 종합물류업체인 에드워드켈러의 한국자회사인 에드워
드켈러 코리아(대표 베리마튼스)와 50%씩 출자하여 「레샤코-에드워드켈러
코리아(LESCHACO-Edward Keller Korea)」라는 종합물류서비스 회사를 설립
했다.
이에 대해 레샤코 코리아의 스벤헴켄사장은 “효과적인 물류제공 시스템이
기업들의 영업성패를 좌우하는 글로벌 시대에 운송과 물류를 결합한 Supply
-chain Management Service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물류수준을 한단계 끌어올
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이 새로운 합작회
사는 물류활동을 통합하는 최신형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소프트
웨어를 사용 등 최신의 물류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며 전국의 배송시스
템을 이용한 수출입관련 서비스는 물론, 각각의 고객의 요구에 맞는 현대식
창고, 보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외국기업이 합작으로 국내에 운송·물류전문 종합물류회사를 설립하기는 「
레샤코-에드워드 코리아」가 처음으로 앞으로 이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국내 하주들에게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샤코-에드워드 코리아」는 현재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덕평 물류센터를
물류거점으로 향후 전국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물류거점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와관련 오는 11월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초청
, 구체적인 사업설명회 및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레샤코-에드워드 코리아」는 네덜란드 다국적 화학업체인 악조
노벨, 스페인 사탕회사 추파춥스, 미국 필기구회사 크로스, 이태리 초코렛
회사 FERRERO, 독일 주방용칼 전문업체인 쯔빌링 헨켈, 미국의 장남감회사
마텔, 미국의 주방용품회사 러버메이드, 프랑스 주방용품회사 테팔, 독일계
생활용품회사인 니베아, 국내 와인회사 신동와인 등 12개 회사와 거래를
맺고 있다.

레샤코 그룹…
레샤코 그룹은 아시아 및 기타 국가에서 1백년 이상의 사업경력을 가지고
있는 독일 중견 기업으로 특히 화학약품 운송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인
정받고 있다. 매출액은 97년기준 15억 도이치마르크(약 1조원), 종업원수 2
천명으로 전세계 네트워크를 둔 회사로 99년 6월 한국에 레샤코 코리아를
설립했다.

에드워드 켈러…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에드워드 켈러는 그룹형태의 다국적 기업으로
직원수가 1만5천명으로 아시아에서 물류, 마케팅과 관련한 네트워크를 중점
적으로 구축해왔으며 특히 홍콩을 제3자 물류의 주요거점으로 홍콩에서만
하루 평균 1천건 이상의 배송주문을 처리하는 대기업이다. 89년 12월 수출
입 무역사업을 시작으로 에드워드켈러 코리아를 국내에 설립, 96년초 제3자
물류업으로 국내에 진출한 첫번째 외국계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