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기국(LISCR)은 사용자 중심의 선박 등록시스템이 세계 1위 기국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식 라이베리아기국 한국등록처 대표는 9월22일 부산 초량동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정례 세미나에서 라이베리아기국의 역사와 선박 등록의 장점, 전 세계 1위 기국을 유지하는 요인 등을 소개했다. 78년의 역사를 가진 라이베리아기국은 현재 전 세계 시장의 18%인 6100척 3억2100만t의 등록톤수를 보유해 세계 1위에 올라 있다.
김 대표는 라이베리아기국은 라이베리아해사청에서 자격(Special Agent)을 부여받은 정직원들이 외부 용역 없이 직접 업무 처리를 하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선박 등록, 저당 등기(Mortgage Recordation), 관련 증서 발급, 선박 운영 및 기술 지원, 국제 해사 규정 해석, 신기술 개발 지원 같은 여러 업무를 단일화된 창구(info@liscr.kr)에서 원스톱ㅇ로 제공하는 유일한 기국인 데다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2위 기국과 총톤수(GT) 기준으로 1억t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주사, 선박관리사, 조선소, 선급협회, 금융기관, 선박기자재 공급처 등 해사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날 행사에선 김정식 대표 외에 라이베리아기국 토마스 클레넘(Thomas Klenum) 부사장, 조지 노박 (George Novak) 상무, 세드릭 소자 (Cedric D’Souza) 상무, 로더릭 애퀴 (Roderick Acquie) 상무, 정인수 HD현대그룹 사내변호사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애퀴 상무는 선박의 안전과 규제 준수 강화 방안, 소자 상무는 기국 규정 업데이트, 클레넘 부사장은 IMO 탈탄소 환경규제 동향과 산업협력 프로젝트 (JDP/JIP) 현황을 설며했다. 외부 연사로 초빙된 정인수 변호사는 선박 건조 계약서를 주제로 발표했다.
라이베리아기국은 2022년부터 매년 우리나라에서 세미나를 열어 해사업계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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