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0-12 14:27
전남지역 대일본 농수산물 수출활성화 기여
일본에 수출되는 전남의 물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반면 일
본 수출 단일항로인 부산항로는 전남에서 부산까지 물품운반시 신선도가 떨
어지고 물류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낮아 효율적인 대책안이 시급한 실정이었
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대일 농수산물 수출물류 체계조사’를 벌인
전라남도는 9월 일본의 시모노세키, 오사카, 후쿠오카, 고베 등에 대한 조
사를 마치고, 40여 국내수출업체 및 40여명의 일본 바이어들에 대한 조사를
벌였는데 양측 모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전남과 일본과의 직항로
를 개설키로 하고 이달 안에 취항항구 등을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전남관계자는 “직항로 개설이 결정되도 기존의 항·선박을 이용
하는 경우도 감안해 적자보존책이 필요하고, 선박건조시는 자금이 요구되므
로 국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인데, 이같은 절차를 거치게 되면 직항로 개
설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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