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6월21일 안전관리체제 시행 선사 및 국제여객선 선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두라3호 폭발사고 등 해양사고의 90%이상이 인적과실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선사들의 안전관리체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토해양부 운항정책과의 협조를 얻어 항공분야에서 시행중인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박분야에서 시행중인 안전관리체제(ISM Code) 개선에 관한 시사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청 김수곤 청장은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관리체제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하고, 선사 관계자들로부터 선박안전관리체제 개선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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