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던 해양생태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은 14일 해양생태통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해양생태통합정보시스템이란 우리나라의 갯벌과 해양보호구역, 해양생태계 등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알기 쉽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양환경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이 관리를 맡게 되며, 올해 말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연안습지 기초조사, 해양생태계 기본조사, 해양보호구역 조사·관찰 등의 법정사업을 통해 다양한 해양생태 관련 기초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된 조사 자료가 분산 관리되고 있어 관련된 기관이나 일반 국민이 해양생태와 관련된 정보를 찾고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해양생태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유관 기관이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자료는 물론이고,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해양생물에 관한 정보 및 사진 자료까지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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