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서측배후단지가 다음 달 준공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광양항 서측배후단지가 193만㎡(축구장 270만개 크기) 규모로 6월 말 준공해 항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청은 항만 관련 산업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국제물류기업들에 배후단지를 임대 분양해 연간 컨테이너 50만TEU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서병규 여수청장은 이날 항만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개 항만건설공사 현장대리인 및 책임감리원과 상반기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갖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선 광양항 개발사업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 관측(조석, 파랑, 조류, 저면고, 수온, 염도 등) 결과 보고와 항만건설공사로 인한 해양환경 저감방안 토론도 진행됐다.
이밖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사업 결과도 보고됐다. 2007년부터 10개 사업에 총사업비 1500억원이 투자됐으며, 이 가운데 여수구항 정비, 우두리물양장 확보를 위한 여수신항 내 역무용 선박 이전, 태풍이나 폭풍이 덮쳤을 때 외해로부터 파도를 막아주는 주는 여수신항 방파제 정비 등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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