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평택항이 3월 한 달 동안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4만5518TEU를 기록해 전년 같은 달 대비 3% 증가했다.
앞서 2월에 처리한 3만2612TEU보다 39.5% 증가한 것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카페리선박이 수송한 물동량은 1만2641TEU로, 전체 실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의 누적량을 살펴보면 11만574TEU로 지난해 처리한 10만9301TEU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은 “중국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국발 화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용량을 늘리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화물창출을 위한 포트세일즈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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