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4월 6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스팟, 해상운임 + 각종 차지)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770달러로 3월말 시점에 비해 110달러 상승해 전주에 이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또 SSE가 발표한 6일자 중국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 1998년 1월 1일 = 1000)는 1,375포인트(전주는 1347포인트)를 기록, 전주에 이어 201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SE가 발표하고 있는 상하이발 주요항로의 컨테이너 운임동향(6일자)에 따르면 유럽항로 지중해행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768달러로 북유럽행과 마찬가지로 순조롭게 상승하고 있다. 또 북미항로는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2028달러, 동안행이 3207달러로 대략 전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최근 2주간 보합세를 보였다.
동서항로 이외에서는 남아프리카행(다반)이 20피트 컨테이너당 1169달러, 남미 동안행(산토스)이 1499달러, 중근동· 홍해행(두바이)이 1475달러로 대략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오르는 등 견조한 가격동향이 지속되고 있다.
일본항로는 간사이행, 간토행 모두 20피트 컨테이너당 356달러를 기록, 2월 하순의 300달러 전후였던 것이 3월 들어 단숨에 30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으나 그후 거의 횡보하고 있다.
* 출처 : 4월10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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