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행 운임 1년만에 2000달러 돌파
중국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3월 23일자 중국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 1998년 1월 1일 = 1000)는 1073(전주는 1047)을 기록, 2011년 1월 이후의 최고치를 갱신했다.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2009년 10월 16일 = 1000)도 1230을 기록해 순조롭게 상승하고 있다. 또 상하이발 컨테이너 운임(해상운임 + 각종 차지)은 북미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2021달러로 약 1년만에 2000달러 이상이 됐다.
상하이발 주요항로 컨테이너 운임은 유럽항로 북유럽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1371달러, 지중해행이 1376달러로 모두 전주에 비해 8 ~ 9달러 정도 하락했다. 북미항로는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2000달러 돌파와 함께 동안행도 3204달러로 2011년 1월 이후의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3월 15일의 운임인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동서항로 이외에서는 중근동행과 호주행, 남미 동안행은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에 걸친 상승경향이 한풀 꺽여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금까지 그다지 변동이 없었던 일본항로는 3월 23일자의 경우 간사이행, 간토행이 모두 20피트 컨테이너당 355달러까지 상승해 3월 초순에 비해 40달러정도 상승했다.
* 출처 : 3월27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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