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7 16:27

해기사協, ‘해양부 부활 추진’ 올해 사업 승인

정기총회 개최

한국해기사협회(회장 민홍기)는 지난달 21일 부산 중앙동 마린센터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해양수산부 부활을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 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육•해상에서 근무하는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대의원을 비롯, 전•현직 협회 임원들과 안영섭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우예종 부산지방해양항만 청장, 나종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정영섭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회장 등 해운 관련 기관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등을 승인받는 한편 ▲해양수산부 부활 추진 ▲海바라기 증면 발행 ▲육상해기사 직업생활 의식조사 연구 ▲승선 해기선원을 위한 이메일 서비스 ▲해기사 명예의 전당 선정인물 헌정 ▲부동산 임대수익 사업 ▲협회 이미지와 해기사 홍보 및 조직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국내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석훈 국토해양부 선원정책과 사무관과 이현식 한국도선사협회 상무, 최원종 한국선원선교회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해운 일선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해기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남성해운 김창수 선장 윤효성 STX팬오션 선장 등 6명에게 모범해기사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eaglekjw@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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