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이 한국/남중국과 멕시코만을 잇는 신규 서비스를 개설한다.
21일 한진해운은 코스코와 공동으로 24일만에 한국/남중국-멕시코만을 잇는 AWT(All Water Gulf of Mexico)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규 노선에는 컨테이너선 총 8척이 투입되며 한진해운이 3400TEU급 선박 2척, 코스코가 4천TEU급 선박 6척을 배선한다.
내달 28일 부산 출항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AWT노선은 미주 걸프만 지역 서비스 강화와 파나마 자유무역지대 기항을 통해 카리브해 지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노선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샤먼-옌티엔-콜론자유무역지대-휴스턴-부산 순이다.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신흥시장과 세계 곳곳의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항지 확대, 신규 노선 개설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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