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8 16:37

차터링/ 건화물선시장 상승세속 유가 불안정에 불확실성 여전

핸디막스 운임호전 힘입어 상승 곡선

[ 건화물선 시장 ]

3월 첫 째 주 드라이 시장은 핸디막스의 운임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사이즈는 BSI가 한 주 동안 12.54% 상승한 745를 기록, 핸디사이즈는 BHSI가 한 주 동안 10.63% 상승한 437을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케이프 사이즈와 파나막스 역시 이러한 상승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이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석탄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과잉 공급된 선박을 일부 흡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BDI가 한 주 동안 7.38% 상승한 771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벙커 가격 상승이 시황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7.38% 상승해 3월2일 771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3월 첫 째 주 케이프 시황의 움직임은 그리 크지 않았다. BCI가 한 주 동안 21포인트 상승한 1525를 기록하며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는 보합세를 띄는 모습이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물동량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42.9% 상승한 5천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태평양 수역에서는 호주를 중심으로 신규 물동량이 발생했으나 가용 선복을 모두 흡수하는 데에 다소 한계가 있었을 뿐 아니라 용선주들이 관망세를 고수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극동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감소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8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수역별로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주 초반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던 기간용선 시장이 주 중 후반 이후 FFA시장의 약세에 힘입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케이프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40% 상승한 3월2일 1525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7% 상승해 3월2일 일일 5250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9% 상승한 일일 20336달러를 기록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20.2% 상승해 일일 4885달러를 기록했다. 15만1982DWT 벌커 < RUBIN ARTEMIS >(1997년 건조)는 일일 7천달러에 홍콩에서 인도돼 호주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3월 첫 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석탄 거래량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그 동안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빈 선박들이 대서양 수역으로 이동 과잉 공급된 선박을 일부 흡수하는 데 성공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6.1% 상승한 8750달러를 기록한 반면 대서양 수역의 경우 거래량 감소와 가용 선복의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11.1% 하락한 4천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5주 연속 일일 평균 용선료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던 극동발 유럽향 항로의 경우 6주 만에 마이너스 용선료를 벗어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던 BPI역시 주 중 후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파나막스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0.96% 상승해 3월2일 844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9% 상승해 3월2일 일일 6688달러를 기록했다. 8만1502DWT 벌커 < DELMAR >(2011년 건조)는 일일 1만달러에 진탕에서 인도돼 북태평양항로를 거쳐 무스카트 통과항로(PMO)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7071DWT 벌커 < OCEANIC BREEZE >(2005년 건조)는 일일 6500달러에 볼리바르에서 인도돼 뻬셍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3월 첫 째 주 핸디막스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극동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58.3% 상승한 4750달러를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 역시 유럽에서 남아프리카 동부해안으로 가는 항로를 제외한 전 수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호주로 가는 항로의 경우 일일 평균 용선료가 23.5% 상승한 710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3월 첫 째 주 BSI는 83포인트 상승한 745를 기록했으며 BHSI는 42포인트 상승한 437을 기록하며 한 주 만에 400선을 돌파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핸디막스의 시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2.54% 상승해 3월2일 745를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10.63% 상승해 3월2일 437을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5.5% 상승해 3월2일 일일 8375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3% 상승해 3월2일 일일 6542달러를 기록했다. 5만7천DWT 벌커 < TRIDENT CHALLENGER >(2010년 건조)는 일일 1만3250달러에 유럽에서 인도돼 희망봉을 거쳐 인도동안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3688DWT 벌커 < LORENTZOS >(2005년 건조)는 일일 9500달러에 크리쉬나빠뜨남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건화물선 매매시장 에서는 계속해서 조용한 수준의 매각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발주 취소가 증가하고 있고 2014년까지 철광석 생산능력 증가량이 5억t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 인도의 석탄수요 증가 또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주요 벌크선주들이 향후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어 마켓 회복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첫 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5년 일본 건조의 < LUPINUS >(3만1300DWT)로 그리스 바이어에게 1600만달러에 매각됐다. 1984년 일본 건조의 < IKAN SEPAT >(2만8503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9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8년 건조의 < X-PRESS DHAULAGIRI >(2만2314DWT)와 < X-PRESS ANNAPURNA >(2만2314DWT)의 일괄매입(En Bloc)으로 독일 바이어에게 42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6년 독일 건조의 < OSNABRUCK >(1만2950DWT)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425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역시 3월 첫 째 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매각 소식이 들려왔다.

한편 VLCC(초대형유조선)의 리세일 가격은 9천만달러대에서 8800만달러 대로 1주전과 비교해 2.2% 하락하는 등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첫 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7년 일본 건조의 < HAMANE SPIRIT >(10만5203DWT)로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975만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러시아 건조의 < CAPE BEAR >(3만3540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87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5년 일본 건조의 < OAK GALAXY >(1만9990DWT)는 19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9년 터키 건조의 < KALIA >(5771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4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 에서 3월 첫째 주 가장 주목 받은 해체 선박은 1992년 건조의 탱커선 < ANTIPAROS >(26만9065DWT)로써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502달러에 매각됐고 1988년 건조의 탱커선 < TITAN NEPTUNE >(26만5243DWT)은 현금 바이어에게 LDT당 451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건조의 < VSP RUBY >(6만8687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32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벌크선 < HYPERLINK >(4만7208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5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6년 건조의 벌크선 < KS TRUST I >(4만4415DWT)은 정확한 해체업자와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79년 건조의 벌크선 < HOEGH MIRANDA >(4만4016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0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3년 건조의 벌크선 < ST. MARK >(3만820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4년 건조의 < SHAO SHAN 1 >(3만718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85달러에 매각됐다. 1990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JONATHAN P >(3만3668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고 1978년 건조의 벌크선 < ZOITSA >(2만6991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0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8년 건조의 다목적선(MPP) < ROSBORG >(2만2986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85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MSC MARIA >(2만137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3년 건조의 < HUA TUO >(1만5753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됐고 1988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KOTA MACHAN >(1만4071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6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ENDEAVOUR >(1만271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85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 KASUGA BAY >(1만641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97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5년 건조의 탱커선 < SAEHAN BAYSTAR >(931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702달러에 매각됐고 1991년 건조의 < VIKING STAR >(9157DWT)는 싱가포르 해체업자에게 LDT당 475달러에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1977년 건조의 < TRANSFER >(867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료제공:MSP]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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