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슨은 지난해 12월 컨테이너의 스크랩물량이 지난 18개월 중에 가장 많은 양이였다고 발표했다.
클락슨의 조사에 따르면 총 11척(2만6175TEU)의 선박이 작년 12월에 스크랩됐는데 이는 2010년 8월 이후로 가장 많은 스크랩물량이다. 작년 한해를 통틀면 총 49척(7만4508TEU)의 선박이 스크랩물량으로 나왔고 이 중 절반이 10월, 11월, 12월에 나왔다. 이미 올해 초 8척의 컨테이너선이 스크랩물량으로 매각됐고 이를 시작으로 선박 스크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클락슨 측은 “작년 한 해 동안 해운시장이 불황이었으나 2011년의 스크랩양은 오히려 2010년 대비 43%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클락슨은 올해 컨테이너선 스크랩물량을 12만TEU로 예상하며 이들 중 대다수가 3천~8천TEU급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선박 인도량이 120만TEU라고 언급하며 2012년은 작년과 비슷한 양일 것으로 예상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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