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베트남 해양도서청(VASI : Vietnam Administration of Seas and Islands)과 지난 2월3일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양기관간의 기후변화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VASI는 베트남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피해가 큰 나라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후변화대응 대책이 시급한 실정을 설명하고, 향후 우리공단과 기후변화대응 협력을 요청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11년 국제협력사업 “베트남 연안저지대 침수지역에 대한 기후변화 및 연안취약성 평가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양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금년 7월 추진 예정인 동아시아해양회의에 베트남 전문가를 초청하고, 8월 중 VASI를 방문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가 글로벌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개발도상국 대상 국제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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