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사 COSCON과 CSCL은 아시아 - 유럽· 지중해항로에서 스페이스 상호교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럽관련 서비스 다양화를 도모해 고객요구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COSCON은 3루프에서 스페이스를 빌릴 예정이다. 대상이 되는 노선은 상하이, 닝보, 옌톈과 북유럽 주요항을 연결하는 “AEX1”서비스, 그리고 상하이, 닝보와 서커우, 홍콩 등과 북유럽을 연결하는 “AEX7”과 함께 상하이, 서커우와 지중해· 흑해서비스“ABX”서비스다.
COSCON은 이같은 제휴에 대해 유럽 서비스에서의 기항지 다양화와 기항빈도 확대, 트랜짓타임 고속화 등 서비스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고객의 이용확대로 연결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아시아 - 유럽항로에서는 2010년 후반 이후 운임 저조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2008년 가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해 발주된 1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이 대량 인도되고 유럽 금융위기 재연, 물동량 부진으로 수급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 출처 : 1월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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