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11년 신묘년 한 해가 저물었습니다.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개인적으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오랫동안 공들여왔던 일이 이뤄져 매우 기뻤던 순간이 있었는가 하면, 뜻하지 않게 나쁜 일들이 겹쳐 힘들어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같은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잊어버리고 2012년을 다시 힘차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태풍이 불면 해수면에 사는 물고기들은 오히려 잔치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해저의 풍부한 영양분들이 오히려 해수면으로 들어올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바닷물이 썩는 걸 방지해 줍니다. 내년에도 분명 좋은 일들이 있겠고 나쁜 일들도 있겠지만, 모두 제 자신을 담금질하는 기회로 삼고 열심히 매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 입니다.
무엇보다 그동안의 익숙하고 틀에 박혔던 행동과 생각들을 어떤 식으로든지 반드시 바꿔보겠다고 다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설립자 빌 게이츠는 성공비결을 묻는 사람들 질문에, “나는 힘이 센 강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뇌가 뛰어난 천재도 아닙니다. 날마다 새롭게 변했을 뿐입니다. ‘Change’의 g를 c로 바꿔보십시오. ‘Chance’가 되지 않습니까? 변화 속에 반드시 기회가 숨어있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저 역시 내년에는 많이 변화된 새로운 모습을 갖고 싶습니다. 우선 규칙적인 운동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지난 한해 바쁜 일상 속에서 게을러져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새해에는 마라톤도 열심히 하고 헬스장에도 열심히 출석해 운동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취미를 익히고자 합니다. 음악, 미술, 댄스, 디자인, 요리, 꽃꽂이 등 배우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새해에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됐던 간에 일단 하나씩 배워나가 보고자 합니다.
이제 2012년이 밝았습니다. 여러분들도 2012년에는 새로운 다짐 아래 힘찬 시작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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