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 11월 컨화물 처리량 7% 증가
중국 교통운수부가 정리한 2011년 11월의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7% 증가한 1397만2700TEU를 기록했다. 신장율이 지금까지의 2자릿수 증가에서 1자릿수대로 후퇴한 것은 9개월만이다. 이중 연해부 주요항이 5% 증가한 1245만5700TEU, 하천 주요항이 20% 증가한 151만7000TEU. 연해부 주요항에서 한달 처리량이 마이너스로 전락하는 등, 지금까지와 같은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11월의 외국무역 화물 처리량은 13% 증가한 2억4032만톤으로 이중 연해항은 12% 증가한 2억1968만톤, 내하항이 18% 증가한 2064만톤을 기록했다.
항별 컨테이너 처리량은 1위 상하이(보합, 262만TEU), 2위 심천(2% 감소, 189만1100TEU), 3위 광저우(15% 증가, 127만5500TEU)순이었다. 상위 3개항에서는 광저우가 2자릿수 증가로 호조였으나 상하이가 보합을 기록하는 등 부진하다. 2개월 연속 4위인 닝보는 4% 감소한 115만4000TEU, 5위 칭다오는 1% 증가한 108만8400TEU.
6위 이하는 텐진(13% 증가, 101만5000TEU), 샤먼(19% 증가, 60만8600TEU), 다롄(23% 증가, 58만7000TEU), 연운항(2% 감소, 40만TEU), 영구(8% 증가, 36만1200TEU) 순이었다.
이 결과 1 ~ 11월 누계 중국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1억4909만TEU(전년 동기비 12% 증가)를 기록했다. 내역을 보면 연해부 주요항이 11% 증가한 1억3345만TEU, 하천 주요항이 18% 증가한 1564만TEU. 항별 순위는 1위 상하이(2908만TEU), 2위 심천(2070만TEU), 3위 닝보(1357만TEU), 4위 광저우(1289만TEU), 5위 칭다오(1196만TEU). 순위는 1 ~ 10월 누계와 같다.
* 출처 : 12월26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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