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3 08:00

내년 2월 한진해운 경인항 '컨'노선 연다

경인항 화물유치설명회에 화주들 '관심집중'

지난 22일 열린 경인항 화물유치 설명회에 참석자들이 대거 몰렸다.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운송 화물의 물류비 절감 및 녹색물류 실현 등 경인항의 장점을 살려 경인항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화주, 선사, 포워더 관계자가 몰려 대회의실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아직 2곳의 부두운영사만 운영에 들어간 상황에서 해운물류업계관계자의 경인항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국토해양부에 수자원공사(K-워터)에 따르면 경인항은 4개의  부두운영사가 참여하게 된다.

지난 10월 중순 경인아라뱃길이 시범개장된 이후 11월 25일 대한통운이 3선석 개장을 시작으로 12월 1일 인터지스가 2선석을 운영하고있다. 내년 1월부터 대우로지스틱스가 3선석을, 한진해운이 내년 2월부터 5선석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대한통운은 수도권-제주간 연안화물 수송 및 3자물류(3PL) 창고 운영모델을 통한 수도권 수출입 화물 유치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진해운은 최대 내수시장인 서울, 인천, 경기도와 북중국 연계 수송 및 ‘공’ 컨테이너 기지 및 배송허브로 경인항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중고자동차 및 벌크 화물 터미널을 운영하여 관련화물 집화를 통한 해외수출 기지 제공하며, 인터지스는 중국 장강 삼각주내 인터지스의 연합국제부두와 연계 운항 및 대규모 장치공간을 통한 유통물류 서비스 제공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경인항에는 12월4일 제주-김포터미널간 대한통운 화물선 운항을 시작으로 2012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10개 항로(연안 6, 국제 4)에 화물선이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진해운은 2월1일부터 경인항과 중국 칭다오를 잇는 컨테이너선 항로를 열 계획이다. 한중 양국 호혜평등원칙에 따라 중국 선사인 EAS도 내년 3월 경인항-톈진 노선에 1척의 컨테이너선을 띄운다.

국토부에서는 경인항 활성화를 위해 경인항 입항선박에 대한 선박입출항료, 정박료, 화물입출항료 등 항만시설사용료는 물론 경인항과 동일 항차로 기항하는 인천항과 평택항의 항만시설사용료도 면제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K-워터에서는 자체 징수하는 접안료를 예선료 지원을 위해 환급해 줄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성호 물류항만실장은 "경인항 운영이 본격화 되면 물류비가 절감되고 교통난이 완화돼 녹색물류,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인항 개장으로 수도 서울에 해상을 통한 최근접 화물수송이 가능해지는 등 우리나라 물류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인항에는 지난 10월 29일 여객선이 시범운영된 이래 12월 18일까지 41,444명이 승선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 810여명에 이르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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