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은 현지시간 15일 CMA CGM과 공동운항하는 아시아 - 북유럽 서비스 AE8을 2012년 2월 이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중단발표는 CMA CGM이 내년 3월부터 유럽항로에서 MSC와 제휴한 것에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AE8로 커버해 온 북유럽측 기항지는 기존 서비스의 스케줄 재검토로 커버할 예정이다. 이 개편으로 상하이에서 제브루쥐 등 북유럽 3개항의 수송일수는 단축된다. 또 동사는 10월 24일부터 도입한 “데일리 머스크”는 사전에 약속한 총 수송일수의 준수율이 99.4%에 달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라인은 현재 CMA CGM과 1만3000TEU급 5척씩 투입해 AE8을 운항하고 있다. 북유럽 항에서는 르아브르, 로테르담, 함부르크, 제브루쥐에 기항하고 있다. 동서비스의 최종 항해는 내년 2월 16일 닝보 컷오프 “머스크 에디슨”이다.
AE8 중단으로 머스크라인의 북유럽 서비스는 3월 이후 1편 줄어든 주 6편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체제는 상하이 - 제브루쥐 26일, 상하이 - 함부르크 28일, 상하이-르아브르 26일로 AE8 서비스에 비해 소요일수가 1 ~ 10일 단축된다.
“데일리 머스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시아측 4개항(상하이 닝보 옌톈 탄중펠레파스)과 북유럽 3개항(펠릭스토 로테르담 브레머하벤)을 연결하는 12개 노선만이 된다.
* 출처 : 12월19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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