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고려해운에 몸담았던 전․현직 해운계 원로들의 모임인 고우회가 지난 5일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정석사장은 고려해운 옛 동료와 선배들의 경조사에 빠짐없이 후의를 베풀 뿐 아니라 고우회에 대한 지원과 KMTC OB들을 위한 골프대회와 송년회 등을 매년 개최, 고려해운 가족의 정을 되새기고 회사경영에 대한 조언도 얻어왔다. 이에 고우회는 감사패 증정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박사장은 “예상치 못한 감사패에 깜짝 놀랐다. 나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고우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이런 소중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이 감사패는 열과 성의를 다하며 따듯한 마음을 써 준 고려해운 임직원 모두에게 수여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왼쪽)과 고우회 박규 회장이 감사패 증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우회 박규 회장은 송년사에서 “취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온 박정석 사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언급했고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 NYK 금승호 부사장은 “고우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고려해운가족애 증진에 기여한 박 사장께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의 표시”라며 “앞으로도 고우회가 단순한 동료모임을 넘어 해운업계의 문화로 계속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날 모임에는 현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 전 KMTC 부산사무소장 박규 전무, 전 천경해운 염윤식 고문, 전 녹십자 정재식 감사, 현 STX팬오션 김윤기 부사장, 현 3플러스로지스틱스코리아 이순덕 전무, 현 KCTC 노희성 전무, 현 KCTC 이준환 전무, 전 신원해운 길재동 전무, 현 신한선박 김인배 사장, 현 피닉스해운 방흥석 사장, 전 수원병원 정우근 사무국장, 현 평화육운 이의웅 사장, 현 KMTC벌크쉽 이동렬 대표, 현 고려해운 김유진 상무, 현 연세노인전문요양원 금승호 이사장 등 다수가 참석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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