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9 16:41

CSAV, "컨선사업 매각은 어불성설"

"전략적 제휴 물색일 뿐"

칠레선사인 CSAV가 컨테이너선 사업을 매각한다는 일부 보도를 일축했다.

CSAV는 재무컨설턴트인 셀핀캐피틀을 통해 컨테이너선 사업에 대한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는 잘못된 기사라고 29일 밝혔다.

CSAV는 현재 회사 및 산업이 맞고 있는 도전을 타개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며 이 계획은 변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CSAV는 지난달 말 회사 구조조정 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구조조정안은 셀핀캐피틀을 재무주관사로 12억달러를 증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또 자사선 중심의 정기선서비스체제에서 탈피해 다른 선사와 제휴해 운항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SAAM이 운영하고 있던 항만터미널사업과 컨테이너 수송사업을 분리하고, 전 세계적으로 700명가량의 인력을 감축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CSAV는 "구조조정안은 컨테이너선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기업을 찾는 것이 포함돼 있을 뿐 해당사업의 인수자를 찾는 것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한편 CSAV는 2분기와 3분기 각각 3억3900만달러 3억4300만달러의 적자를 잇따라 기록했으며 로이즈리스트 등 일부 외신은 이 선사가 컨테이너선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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