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운 전문 컨설팅 업체인 Drewry에서 발표한 2011년 3분기 선사 운항 정시율 보고서에서 머스크라인이 82.9%로 업계 최고 정시율을 기록했다.
지난주 발표된 드류리(Drewry)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선사들의 정시 도착율이 향상되면서, 업계 평균 정시율이 2분기 55%에서 3분기 63%로 올랐다.
머스크라인은 전체 노선에서 상위 20개 선사들 중 운항 정시율이 가장 높은 선사로 1위자리를 굳혔다. 또한 2분기 75%에서 3분기 82.9%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머스크라인 사상 최고의 정시율이다.
업계 전반의 운항 정시율 향상은 아시아-유럽 주요 노선의 높아진 정시 도착율에 기인한다. 또한 많은 선사들이 수요와 운임이 불안정한 시기에 고객 확보를 위해 정시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인 영향도 있을 것이다.
한편 많은 드류리보고서들이 머스크라인의 아시아-유럽간의 새로운 서비스인 ‘데일리머스크(Daily Maersk)’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데일리머스는 70척의 선박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주요 항만에서 유럽 주요항만 3곳(펠릭스토, 로테르담, 브레멘하벤)까지 화주들에게 daily cut-off서비스와 약속된 수송시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일종의 아시아-유럽을 잇는 컨베이어벨트같은 역할을 한다.
미쉘린의 한 관계자는 ‘머스크라인은 모든 고객들이 같은 서비스와 운임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반으로, 화주들이 원해왔던 서비스 차별화를 데일리머스크를 통해 소개했다’라고 전하며, ‘스케줄 불확실성은 도착지 재고관리에 불필요한 신경을 쓰게 만든다. 정시성을 높여 불필요한 재고관리비를 줄이는것은 모든 화주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목적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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