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렛트컨테이너 협회와 Asia Pallet System Federation(아시 아 파렛트 연합)이 주관하는 한ㆍ중ㆍ일 아시아유닛로드시스템 컨퍼런스가 23일 대한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지식경제부, 한국물 류협회 등 많은 기관의 후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회장인 서병륜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번 세미나는 ▲국가물류표준의 이행 확산 ▲한국의 국가물류표준화 추진계획 ▲아시 아 유닛로드 구축전략과 APSF의 역할 ▲중국의 아시아 유닛로드시스템 구축전략 ▲일 본의 아시아 유닛로드시스템 구축전략 ▲한국의 아시아 유닛로드시스템 구축전략 ▲ 동원산업과 롯데쇼핑의 기업사례발표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유닛로드시스템이은 하역작업의 혁신을 통해 수송합리화를 도모하 기 위한 것으로 “화물을 일정한 표준의 중량 또는 체적으로 단위화시켜 일괄해서 기 계를 이용해 하역, 수송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일이 주축 이 되고 있는 아시아유닛로드시스템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과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주를 이루었다.
각각의 주제 발표 후에 이어진 제 5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 상 시상식에선 골드라인, 동원산업, 롯데쇼핑롯데마트사업본부 등 3개 업체와 포장법 인정명 이명훈 대표가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진성산업, 구광프라텍 및 부안유통새영농조합법인 등 4개 기업체가 기술원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국내 파렛트산업의 표준품질 향상 및 파렛트유닛로드 시스템화에 기여한 업체 들이 선정돼 수상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남인석 기술표준원장은 축사와 유공 자 표창을 통해 “파렛트 및 컨테이너가 제조업 유통에 필수적인 설비로서 국가간 교 역에서 아주 중요한 유망 산업임”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유가, 원자재가 상승 및 달러 강세등으로 어려움을 겪 고 있는 국내 파렛트·컨테이너업계가 기술개발 및 상생협력을 통해 현재의 난관을 돌파해 나가도록 당부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파렛트·컨테이너 수요·공급업계 의 활성화, 중장기 친환경 파렛트·컨테이너 기술개발 지원, 파렛트·컨테이너 국제 표준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파렛트·컨테이너 전문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배종완기자>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