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9 17:55

국내 물류기업 서비스 ‘선진국의 70점 수준’

관심부족, 전문 인력 미비가 물류발전 저해/ 화주기업 대부분 ‘물류분야 중요’
 

화주 및 물류기업이 생각하는 국내 물류기업 서비스 역량은 선진국 의 70점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화주 및 물류기업 400여개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류분야 규제 및 경영애로에 관한 경영자 의견’ 조사 결과 글로벌 선진물류기업을 100점으로 봤을 때 국내 물류기업의 서비스역량은 평균 70.2점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국내 물류서비스 역량이 선진국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아직 도 해결할 과제가 많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화주기업의 경우 73.7점, 물류기업은 이보다 다소 낮은 68.9 점으로 국내 물류기업의 서비스역량을 평가했다.

 

그림. 물류서비스역략 저해요인


 

물류서비스 역량 제고를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물류에 대한 관심 부족과 편견’(25.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물류전문인력 부족’(23.0%), ‘물류관련 법ㆍ제도ㆍ정책 미비’(22.0%), ‘물류 관련 정보 및 통계 부족’ (14.0%), ‘과도한 규제’(12.5%) 등을 꼽았다.


한편 물류관련 규제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높다’라는 응답이 28.5%로, ‘낮다’(10%)란 응답보다 많이 나왔다. ‘보통’이라고 답한 기업은 61.5% 에 달했다.


개선이 요구되는 규제부문으로 기업들은 ‘물류관련 법ㆍ제도ㆍ정 책’을 45.7%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운송ㆍ교통’(43.2%), ‘물류시설 운영’ (38.2%), ‘세금’(30.2%) 등을 차례로 지적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물류인력’ 29.1%, ‘환경ㆍ녹색’ 24.1%, ‘인 증제’ 20.6%로 집계됐다. 이 부문은 복수응답으로 책정했다.


최근 물류 현안 키워드로는 화주기업의 경우 ‘서비스 경쟁력’ (58.8%)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물류기업은 ‘서비스 경쟁력’(55.0%)보다는 ‘유가 상승’(59.1%)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 역시 복수응답이 다.


물류기업의 경우 ‘유가 상승’이 운영원가 상승과 직결돼 있어 영 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대한상의측은 분석했다.


또 화주기업들에게 ‘화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물류의 역할이 중 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대부분(93.5%)의 기업이 ‘그렇다’고 답해 화주기업 역 시 물류부문의 경쟁력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중요 하지 않다’고 말한 기업은 6.5%에 불과했다.

대한상의 김무영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그동안 국가경쟁력강화위원 회 등 정부의 물류부문에 대한 규제개혁이나 기업애로 개선노력으로 적지 않은 성과 가 있었으나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아직도 물류분야의 추가 규제개선에 대 한 기업의 목소리가 높다”며 “선진국과 겨룰만한 물류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더 활발한 규제개혁 노력과 아울러 물류에 대한 인식개선, 전문 인력 양성, 세제 지원 등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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