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6-26 17:54
[ Norasia 아시아/북미서비스, 이달 7일 자사선 6척투입 서비스 강화 ]
부산서 벤쿠버까지 일주일, 철도로 美중동부를 저렴하고 빠르게 연결
스위스 국적선사인 Norasia(국내대리점 천경에이전시)가 지난 5월15일 개시한
아시아/북미서비스(APX/Asia Pacific Express)에 최근 1천4백TEU급 자사선박 6
척(25노트)을 투입, 이달 7일 그 첫번째 선박인 「Norasia Sheba」호를 본격
취항시키면서 종전 북미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북미서안지역의 기항지를 캐나다 벤쿠버로 하여 부산과 벤쿠버간
을 트렌짓 타임 단 7일만에 연결하고 있다.
Norasia의 차영권 이사는 “이러한 신속한 수송이 가능하다는 것이 저희 서비
스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의 항만노조가 안정돼있어 상대
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송이 가능합니다. 그밖에도 벤쿠버에서 Canada
Pacific Rail을 이용해 미국의 시카고, 밀워키, 켄사스, 신시내티 등 중동부지
역을 원활히 수송함으로써 미국 내륙지역으로 저렴하고 신속한 화물수송이 가
능합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Norasia는 이번 북미서비스 개설과 관련해 총
5명의 정예멤버를 구성하여 하주의 글로벌한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
욱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근 선사들이 글로벌화 경향에 따라 점차 대형화되면서 하주들의 월드와이드
한 서비스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Norasia도 세계적 흐름에 맞추어 유
럽, 중동, 아시아에 이어 한국하주들에게 북미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설함으
로써 전세계 네트워크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캐리어로써의 위상을 높이
고 있다. 차 이사는 또한“최근 많은 선사들이 한국/북미간에 진출하였지만 저
희는 앞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미주, 캐나다
시장에서 Norasia의 정비된 네트워크망을 통해 우리나라 하주들에게 경쟁력 있
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포틀랜드, 시애틀, 타코마 등 미국
북서부(PNW)포트도 직기항으로 커버하면서 남서부(PSW)로까지 서비스망을 확대
할 예정입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노라시아의 아시아/북미간 서비
스루트는 수출항로가 람차방-포트켈랑-싱가포르-자카르타-홍콩-길륭-부산-벤쿠
버, 수입항로는 벤쿠버-부산-카오슝-홍콩-람차방-포트켈랑-싱가포르-자카르타-
홍콩-길륭-부산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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