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경인 아라뱃길 부속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중이라고 10월 5일 밝혔다.
금번 인천항만공사에서 추진중인 사업은 도로 중심의 수송수단을
선박운송 등 다양화하여 국내 물류체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경인 아라뱃길’로 향
하는 해상항로준설 사업으로써, 외항에서 경인 아라뱃길로 향하는 바닷길목을 만들
어 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가 시행해야 하는 부속사업 범위는 경인항 입구부터
인천항 제1항로 북단까지의 접근항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앞으로 인천항만공사는 동
항로의 준설과 항로 개설에 따라 발생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항만부지호안 조
성사업을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항만공사가 시행하는 부속사업은 2011년까지 총사업비 약
85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금년(2009년)에 3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기본계획 수
립(‘09.5~‘09.10) 및 실시설계 용역(‘09.9~‘10.2)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본
공사는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 등을 거쳐 ‘10.5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2011년, 동 부속사업과 함께 ‘경인 아라뱃길’이 완공되
면 굴포천 치수(治水), 내륙교통난 완화, 연근해 수송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와 더
불어 수도권서부와 한강 그리고 서해를 잇는 국제적인 문화, 관광, 레저의 명소가 새
로이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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