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6 09:16

통합물류협회에 거는 기대 크다 통합물류협회에 거는 기대 크다

 



국내 물류업계가 통합물류협회 출범과 함께 새롭게 재편되는 수순
을 밟고 있다. 국내 물류업계를 대표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진통끝에 지난 25일 출범
의 뱃고동을 울렸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여기저기 흩어
져 있는 물류관련 협회의 통합이 절실하다는 판단하에 국토해양부는 협회 통합작업
에 속도를 냈지만 각 협회마다 성격상 상이한 점이 많아 볼멘소리가 꽤나 컸
다. 




통합협회 출범에 걸림돌도 많았지만 대의적으로 통합물류협회의 발
족이 우리나라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대다수 물류협
회들이 동참함으로써 우리 물류업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통합물류협회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물류시장규모가
급격히 신장하고 있지만 산업계에서 물류업계의 입지나 목소리는 여전히 작다. 글로
벌 산업인 물류업이 국가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통합
물류협회가 해야 하는 것이다. 통합물류협회라고는 하지만 해운물류쪽 대표적 단체들
의 경우 독립된 협회 운영이 관련업계의 발전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 이
번 통합물류협회 출범에 동참치 않았다.




한편 통합물류협회 출범과 함께 향후 협회 운영방식에 대한 의견들
이 개진되고 있다. 기존 협회들의 경우 회장, 부회장, 사무국 등으로 구성된 피라미
드 조직이었지만, 통합협회는 임원진과 물류현장의 의견이 원활히 소통될 수 있는 조
직형태를 갖춰야 한다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통합물류협회가 앞으로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은 단연 원활한 대정
부 창구 역할이다. 물류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경제 발전에 보다 기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선 정부의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이를위해 국토해양부 출
신 인물이 상근하는 수석 부회장직을 두면서 이를 중심으로 업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부회장단과 이사진이 임명 돼야 하고 그 이후 중간 의견수렴 창구인 위원회별 임원
단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사무국은 협회 운영에 필수적인 인원만 갖추는 등의 조직
이 이상적이라는 견해가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통합물류협회는 종전의 물류협회와 물류창고업협회, 컨테이너사업
자 협의회, 택배사업자협의회, 종합물류인증기업 협의회 등이 하나로 통합된 협회인
만큼 각각의 협회 또는 협의회를 하나의 위원회로 두고, 위원회별로 조직을 만들어
운영해 여기서 수렴되는 정책개선 사항을 부회장단과 이사진의 논의를 거쳐 상근 부
회장과 회장이 정부에 건의하는 상향식 조직이 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통합협회라는 점에서 초대 회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초대 회장은 대기업, 중소기업 구분없이 향후 협회운영과 관련해 업계의 적극적인 의
견개진을 유도해야 하며 통합협회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권위적인 이미지를 과감
히 탈피하고 업계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사업체 별로 협회나 협의회 형태로 운영되던 물류관련 사
업자들이 하나의 협회로 출범하는 만큼 사소한 기득권에 연연치 말고,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이 절실하다.




통합물류협회 태동이 국토해양부 주도하에 이루어진 만큼 물류업
계 전반적인 각종 현안들이 통합협회에서 논의돼 해결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통합물류협회의 출범은 상당히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구상에 의해 탄생된 시스템이라는 점
에서 물류업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아무쪼록 통합물류협회 출범이 물류업계 발전
의 초석이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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