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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 화인로지텍 센터는 지난달 7일 정식 취임한 홍석조회장이 참석한 가 운 데 20일 준공식을 가졌으며, 대지 약 13,500㎡ 에 물류처리 시설 6,700㎡ 규모로 최 대 500여개 점포에 대응할 능력을 갖춘 통합물류센터.
기존에 각각의 센터가 별개로 운영되어오던 것과 달리 상온상품과 저온상품 및 잡 화를 동시에 취급함에 따라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지점에서 소비지점에 이 르는 상품의 흐름과 보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원포인트물류시스템을 강화하 게 된다.
현재 훼미리마트는 서울, 호남, 제주 등 전국에 걸쳐 총 25개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수도권 인근인 남양주시에 통합물류센터를 추가 오픈함에 따라 전국 3,550여 가맹점에 대한 효율적인 배송권역 분할로 배송비 절감과 적지배송 등 효율적 인 운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유제품과 먹거리와 같이 촉각을 다투는 신선식품에 대해서는 전 물류차량에 실시간 온도 점검이 가능한 전산 장치를 부착.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이에 더불어 각 센터 및 물류 차량의 실시간 온도 변화를 본사에서 즉각 체크관리 할 수 있는 CVO (Comercial Vehicle Operation)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훼미리마트 상품본부 박재구 상무는 “편의점이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 듦에 따라 기존에 수요가 미약했던 수도권 인근에 점포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 세”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별 물류운영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고객과 가맹 점 에게 최상의 물류공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통합센터를 추가 준공하게 되었다”고 말 했다.
훼미리마트는 1991년 서울물류센터를 준공, 92년에 편의점 전용 물류센터를 업계 최초로 가동하였으며 그 이후 영남, 호남, 제주, 대구 등 전국 물류 네트워크 망을 형성하며 물류 망을 강화해왔으며 이달 말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상온센타 내에 저온 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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