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6-01 17:53

[ 포커스/제2회 로지스틱스 대상시상식 ]

“물류합리화 선두기업 모두 한자리에”
로지스틱스학회,
제2회 로지스틱스 대상시상식 개최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지난 5월8일 제2회 로지스틱스 대상시상식과 함께 경
영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99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대기업 서비스부문: 포항종
합제철 주식회사 ▲중소기업서비스부문: (주)광양선박 ▲중견기업 제조업부
문: (주)코리아코프 ▲중소기업 제조업부문: (주)통인물류정보통신 ▲특별
상 최고경영자상: 이용우 (주)토로스물류 대표이사 ▲특별상 학술상 : 서현
진 제주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용우 토로스물류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의 초기 물류합리화에서부터
토로스물류 설립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의 물류선진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였으며, 서현진 제주대학교 교수는
국내 물류회계제도의 발전과 정착을 위해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특별상 학
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로지스틱스 총회에서는 윤문규 순천향대 교수가 2대 김동기 회장
에 이어 3대회장으로 추대됐다.

■ 대기업 서비스 부문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

포항제철은 조달물류 부문에서 원료 수송선박 대형화 및 전용선 취항 확대
로 연 1천억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원료부두 선박 접안능력
을 15만톤에서 20만톤으로 향상시켰으며, 원료 하역설비 대형화 및 하역창
구 개선을 통해 하역효율을 연 10억원 향상시켰다. 아울러 대형선박 야간입
출항(24시간)체제를 구축하여 선박 운항비용을 연 20억원 절감하기도 했다.
또한 사내물류 부문에서는 제철소내 운송장비·시설의 자동화 및 대형화로
연 8백40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했다. 또한 제품창고 저장관리 자동화 및 무
인화를 구현하였으며 제품 저장위치 관리 자동화로 연 1백60억원, 무인화
운전창고로 연 10억원의 효과를 보았다.
한편 판매물류 부문에서는 연안해송의 비율을 96년에 29.1%에서 99년에 43.
2%로 크게 높였으며 2천년에는 45.0%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로써 대량
수송에 따른 운임절감은 연 75억원, 육송차량 운행 감축효과는 연 10만대,
육송차량 유류소비 감소효과는 연 10억원의 절감효과를 보고있다.
또한 RO-RO시스템의 도입 운영으로 3백75억원의 설비투자비를 절감하였으며
, 하역작업 인력도 크게 감축했다. 아울러 대구, 천안, 시화, 인천, 평택,
마산의 6개 철강 유통기지의 운영으로 적기수송을 실현하고, Mill과 고객사
간 유통거점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인도시기를 조정했으며, 지역별 판
매점과의 연계를 통해 가공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항만 물류제도 개선부문에서는 RO-RO부두 상용화를 추진하였으며, 전
용사용 부두 TOC 도입으로 제철소 조업이 안정화되었고 향후 부두 활용도
제고 및 수익적 메리트도 기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런 포항제철의 물류합리화 효과는 원가절감으로 제품을 싼값
에 공급할 수 있어 제품가격이 세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판
매물류합리화 운임절감 금액은 전액 고객사에 혜택이 돌아가 고객의 원가경
쟁력에 기여하고 있다.

■ 중소기업 서비스 부문
(주)광양선박

광양선박은 대한해운(주)의 내항사업 본부가 법인으로 분리 설립된 회사로,
1989년 창립과 동시에 대한해운에서 운항하던 강재운반선 1척, 예부선 1척
, 개발건조중이던 철강제품 전용선 1척을 건조 승계받아 그해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연안해송 사업을 시작했다.
광양선박이 설립되기 이전 우리나라는 철강제품 전용 연안해송 선박이 없어
철강제품 전용운반선의 개발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필요하였으나, 외항선과
내항선은 국내 선박관련법 및 국제법의 적용차이, 대형외항선과 소형내항
선간에 선원인사 교류 곤란 및 외항선과 내항선에 대한 세법의 적용차이 등
철강제품 연안해송 전용선사로 발전시키는데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내항
사업 본부를 광양선박으로 분리한 것이다.
광양선박은 포항제철의 연안해송 철장제품 전용선사로서 기존에 쓰이고 있
던 일본강관의 강재코일전용 RO-RO선은 간만의 차이가 많은 우리나라의 남
·서해안 항만에는 부적합하고 선박의 건조비가 과다하게 소요되며, 화물적
재율이 낮아 국내도입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 독창적으로 한국형 철강제
품전용 RO-RO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광양선박이 개발한 한국형 철강제품 전용 RO-RO선은 기존의 크레인으로 하
던 선적작업을 운반차량이 선박의 화물창으로 직접 들어가 내려놓고 나오는
하역방식을 채택했다.
향후 이 철강제품 전용 RO-RO선이 정상 가동되면 하역시간은 1/3로 감소해
부두사용 회전율이 3배로 향상되며, 부두건설 투자비는 감소하고 선박의 운
송능력은 3배로 증가하며 선박의 소요척수도 1/3로 감소된다.
또한 하역 핸들링 횟수가 철강제품 창고에서 출고, 선적 및 양화, 유통기지
입고 및 출고까지의 과정에서 1/2로 감소되고, 카세트에 실린 강재코일과
선적된 카세트 고정작업이 불필요하므로 물류비의 절감과 제품의 운송품질
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현재 철강제품 전용 RO-RO선 시스템 운영에 관련된 총 추자비는 2천61억원
이 소요되었으며, 이중 포항제철이 1천98억원, 4개선사 및 4개하역사가 9백
63억원을 투자하였다. 이중 광양선박이 투자한 비용은 개발비를 포함 5백46
억원.
포항제철은 RO-RO선 시스템 운영으로 3백52억원의 투자비가 감소되었고, 제
철물류비중 80%이상을 차지하는 운송하역비가 절감되어 연간 1백억원 이상
의 물류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RO-RO선은 척당 연간 운임수입이 39
억원 정도로 동급의 적재톤수의 일반선보다 2.4배 높은 운임수입을 기대하
고 있다.
한편 철강제품 전용 RO-RO선 시스템 개발운영으로 지금까지 육로로 운송되
던 철강제품 3백30만톤이 연안해송으로 대량 전환됨으로서 경부 고속도로,
호남 고속도로 및 남해 고속도로에서의 연간 트레일러 126,923대가 운행이
감소될 것이며, 이로 인하여 고속도로의 교통체증 현상과 도로 파손율이 현
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철강제품 전용 RO-RO선은 유통기지간을 운항하므로 제품의 납기가
현재 육로 수송으로 5일 수송되던 것이 2∼3일로 단축되어 수요가의 철강
원자재 재고보유량은 2∼3일분만큼 감소할 수 있고, 이것은 결과적으로 안
정적 수급으로 이어져 공장의 가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 중견기업 제조업 부문
(주)코리아코프

(주)코리아코프는 고려공업(주)를 모기업으로 98년 설립된 업체로 계열사는
오로물류기기, 오로물류공업 등이 있다.
코리아코프는 작년 3월, 환상파렛트를 개발하여 물류의 표준화·공동화·자
동화에 매진하고 있다.
환상파렛트는 판넬 大, 小와 힌지로 연결되는 구조로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철해서 보관하고 사용시에는 평 파렛트 위에 환상파렛트를 놓고서 펼쳐
서 끼우면 된다. 그리고 사용자가 원하는 높이로 차례로 환상파렛트를 올리
면 환상파렛트는 상·하가 요철홈으로 되어있어 끼워지게 된다.
특히 이 환상파렛트는 접으면 1/11로 축소돼 회수시 효율이 극대화되고, 구
조가 간단하고 가벼우며 작업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그 기능이 우수하여
산업 전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그 소재도
알루미늄, 스틸, 플라스틱 등으로 다양하여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평파렛트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리사이클도 가능하여 요즘 부각되는 환경문제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코리아코프는 이러한 환상파렛트를 석유화학업계, 농산물, 수출포장 등지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보고있다.
우선 석유화학업계의 경우, 현재 유화업계는 레진을 생산하여 사용자에 공
급시 Ton Bag을 사용하므로 물류비상승, 환경문제, 안전사고 위험 등의 문
제점을 안고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점에 코리아코프에서 개발된 환상파렛트
를 기존의 Ton Bag으로 대체하는 것에 대하여 유화업계에서 긍정적으로 검
토하여 추진중이다.
즉 현재 사용중인 Ton Bag은 개당 비용이 1만2천원이고 1회용 소모품이므로
과다한 비용이 지출되고 있으며, 생산부터 소비자에 공급되는 체계가 복잡
한 반면, 생산단계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할 수 있는 SILO 개념을 도입
한 환상파렛트는 최소 5년이상 반복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자동화
가 가능하며, 접철식이므로 운반 및 회수가 편리하다.
한편 생산에서 판매까지 각 단계별로 개별포장을 하는 농산물의 경우도 환
상파렛트를 사용하면 바로 보관하여 고객에게 판매될때까지 개별적인 포장
이 불필요하고 지게차를 이용하여 상·하역이 이루어지므로 작업이 신속해
지고 인건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생산후에 별도의 포장이 필요없이 바로 라인투입이 가능하며 회수시에
도 기존의 방법보다 40% 이상의 효율이 증가하는 이유로 수출포장시에도 환
상파렛트를 적용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코리아코프측의 설명.
이로써 환상파렛트는 업종에 관계없이 전 산업계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환상
파렛를 이용함으로써 동종업계 뿐 아니라 다른 업종간에도 파렛트의 표준
화가 가능해져 향후 환상파렛트의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 제조업 부문
(주)통인물류정보통신

통인물류정보통신에서 제공하고 있는 0123네트웍은 인공위성을 통해 위치정
보시스템(GPS)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 지역별·업종별 중심으로 필
요한 각종 물류정보와 실시간 차량추적, 차량운행관리, 수배송알선, 거점별
화물추적 및 지리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6대권역에 설치
된 관제센터 네트웍과 연결, 사무실에서 PC를 통해 그 동태를 파악함으로써
기업은 물류비용을 극소화하고 물류업계는 공차율 감소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물류관제운영시스템이다.
이 운영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중세영세업체는 공동브랜드·공동마케팅으로
물류합리화 실현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차량위치가 파악됨으로써 고객의
요청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지리정보를 관제실에서 과학적으로 통제함으로써 시간의 효율적인 이
용이 가능하고, 첨단 화물운송시스템 도입으로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이
윤이 증대된다. 아울러 이와함께 기업의 물류관련 업무의 전산화와 합리화
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된다.
이러한 0123네트웍을 도입함으로써 그 효과를 보고 있는 사례로 한국IBM의
경우를 들 수 있다. 한국IBM은 첨단화물운송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적재통
행수는 1.6배, 평균적재율은 14.5% , 적재효율은 21.1% 증가되었으며, 공차
거리율은 15.8% 감소했다고 밝히고 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MUMB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ocl Hamburg 01/21 02/17 KB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Confident 01/10 01/19 Heung-A
    Sky Rainbow 01/10 01/19 KMTC
    Sawasdee Shanghai 01/10 01/19 Sinokor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Christen 01/10 01/27 HS SHIPPING
    Gsl Christen 01/10 01/27 Kukbo Express
    TBN-MSC 01/10 02/08 MSC Korea
  • BUSAN PORT SUD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nul 01/11 03/02 HS SHIPPING
    Esl Dana 01/12 02/23 SOFAST KOREA
    Esl Dana 01/12 03/03 HS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