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RFID 식별코드 등 표준현안이 해결됨으로써 RFID의 산업·공공부문 확
산 등 RFID 실용화를 앞당기고 정부의 RFID 산업화정책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식별
코드 등 16종의 RFID국가표준이 확충되면 물류·유통,식품·의약품, 교통 관리 등 산
업, 국민생활, 공공서비스 분야에 표준 시스템이 확산될 수 있어, RFID 태그간 호환
성확보, RFID 기기의 품질향상등이 기대된다.
그간 RFID태그통신방식 등 산업기반 분야의 국가표준 27종이 제정돼 민간·공공시
범사업 등에 적용돼 왔고, 최근에는 공공부문으로부터 RFID태그 정보를 혼선없이 인
식하기 위한 통일된 식별코드등의 국가표준 신규제정이 요구시돼 왔다.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RFID 국제식별코드발급을 위해 ISO국제표준 체계에 따라 국
내에 코드발급기관을 지정하고 내달부터 정부부처·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식별코드 발급 업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은 RFID 산업화 지원을 위해, 오는 2008년까지 상품, 동물, 차량 등과
관련된 RFID 국가표준 60여종을 정비하고 산업계에 실시간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
다. 이번 KS 16종이 추가되면, RFID 국가표준은 금년 중 총 43종으로 대폭 확대된
다. 이같은 RFID 주파수, 식별코드등 핵심 국가표준 43종이 올해까지 정비되면 정부
부처·지자체, 산업단체 등은 이들 국가표준을 활용해 RFID 확산사업에 필요한 산업
별, 공공사업별 실행가이드라인을 쉽게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한국표준협회,한국유통물류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18
일서울 매리어트호텔에서 2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RFID 표준동향 세미
나 및 KS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번에 마련된 국가표준 16종의 내용과 향후 RFID 산
업화를 위한 국제·국가 표준화 대응방안 등을 산업계에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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