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측에 따르면 이번 추석명절
에 처리한 소포우편물량은 작년 추석명절의 520만 통과 비교하여 60% 이상 증가하였
고 이는 경부고속도(417Km) 5.7회 왕복, 백두산(2,744m) 높이의 860배에 해당하는 물
량이다.
한편, 이번 특별소통기간에 농·어촌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우체국쇼핑’ 상품은 227만개로 전년 154만 개 보다 47.4% 증가
하였고, 매출액은 501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우체국쇼핑’에서 추석 기간에 주로 판
매된 상품은 한과, 사과, 배 등 제사 용품이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는 김, 곶감, 멸
치 등이 최고의 인기 상품이었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택배
를 포함한 소포물량의 증가에 대비하여 우편물류시스템을 고도화하고 PDA 등을 활용
하여 배달처리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앞으로 우편물에 전자태그(RFID)를 부착하여 세
계 최고의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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