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5-02 11:49
[ 롯데백화점, 마그넷 서현점장에 신세계 출신 기용 ]
롯데백화점이 할인점사업 강화로 할인점인 마그넷 서현점을 오픈하면서 점
장에 신세계 백화점 출신의 박성만과장을 임명하는가 하면 서현점 물류팀장
에 LG유통 출신의 이강민과장을 기용하는 등 경쟁사 출신을 대거 발탁하공
있다.
롯데는 그동안 일부 소형점포를 제외하곤 원칙적으로 백화점은 이사급이,
할인점은 부장급이 점장을 담당해 왔으며 70년대말의 창업초기를 제외하고
는 경쟁사인 신세계 출신 인력을 스카웃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인사는 능력만 있다면 출신과 직급에 상관없이 중용하는 한편
할인점 마그넷을 젊고 활기차게 운영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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