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DPL
TOYOTA 지게차, RAYMOND 물류장비 보급으로
국내 물류장비 시장 선진화에 기여
●●● IMF이후 물류업이 급성장하게 되면서 물류장비의 수요가 급격히 늘게 되었다. 장비사업부 양승균 과장은 “(주)DPL의 모기업인 (주)덕평물류는 3자물류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면서, TOYOTA 지게차를 직접 운용하게 되어 더욱 내구성을 완벽히 검증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주)DPL은 과거 두원중공업(주)에서 1991년부터 TOYOTA 지게차를 판매개시, 1998년 사업을 종료되면서 평소 TOYOTA 지게차에 관심 있었던 상황에서 마침 두원중공업(주)의 사업에 일부였던 TOYOTA 지게차판매사업이 종료된 시점이어서 2000년부터 TOYOTA 지게차 사업을 준비해 마침내 2001년부터 신규사업으로 개시하게 되었고, 그 후 지게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객들로부터 신뢰가 쌓여 매년 판매대수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TOYOTA 지게차를 판매하는 동안 TOYOTA 자회사인 미국의 RAYMOND 장비와 스웨덴의 BT장비를 추가로 들여와 물류 장비의 기초인 핸드 파렛트 트럭부터 3방향 장비까지 모든 물류장비를 판매하고 있어 더욱 폭 넓은 영업을 추진 중이다. RAYMOND 물류장비는 미국에서 매우 높은 인지도를 형성, 큰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BT 또한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점유율 1위를 나타내고 있는 장비다.
(주)DPL은 세계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TOYOTA지게차를 중심으로 RAYMOND, BT 장비 전체를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으며, TOYOTA 지게차 중 전동지게차 전체가 AC 파워로 되어있어 소모품이 대폭 줄어든 관계로 유지관리비가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A/S직원이 정직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TOYOTA 본사에서 철저한 교육인 KAIZEN을 바탕으로 완벽한 서비스와 끊임없이 개선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만든다는 각오 하에 판매된 장비는 폐차 될 때 까지 철저한 관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양과장은 “저희는 고객을 생각하는 정신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지게차를 정비한다고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지게차 시장에 대해 “3자물류가 확대됨에 따라 물류센터들이 대규모로 신축되고 있고 장비도 과거 직접구매 했으나, 점차 임대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경기 악화와 관계없이 장비는 꾸준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향후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동일하게 판매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DPL은 2005년 2월에 워크숍을 오픈해 정비고, 부품창고, 주기장 등을 설치하고, 서비스 직원의 24시간 대기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물류 창고업을 중심으로 하여 우량 고객을 발굴, 특별가 공급을 시행 할 것이고 판매 모델을 확대하여 다양한 물류 장비를 공급하고, 단가경쟁이 아닌 양질의 장비를 고객에게 공급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히아브하나
뒷문적재하차기(Tail Lift), 상하차 효율의 극대화
●●● 크레인 및 물류취급장비 제조 업체인 ㈜히아브하나가 삼성테스코 함안 신선물류센터 배송차량에 제프로(Zepro)사와 기술 제휴한 뒷문적재하차기(Tail Lift)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현재 삼성테스코는 히아브 사의 접이식 리프트인 뒷문적재하차기를 3.5톤 배송차량에 설치 후 실제 현장에서 활용 중이며, 향후 증차 계획에 발맞춰 히아브 사의 장비를 장착할 계획이다.
뒷문적재하차기는 적재물의 상 하차 작업 시 작업자의 편의를 도모하며, 좀 더 안전하고 신속한 작업을 가능케 한다. 특히 작동이 간편한 리모콘 스위치 기능으로 적재물의 상하차 및 운송까지 한명의 인원이 처리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다. 히아브 사의 뒷문적재하차기는 고객의 선택 사양에 따라 주문생산이 가능하며, 최대작업 하중은 제품사양에 따라 1톤에서 2.5톤까지 다양하다.
유럽에서 검증된 뒷문적재하차기
삼성테스코의 합자 법인인 테스코 사는 영국 최대의 식품, 잡화 판매회사로 영국을 포함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 979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영국의 테스코 사를 비롯해 스웨덴전역에서 배송 중인 코카콜라사의 배송차량에도 히아브 사의 접이식 뒷문적재하차기가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접이식 뒷문적재하차기는 일반적인 크기의 적재부두나 육지 등에서 즉시 상 하차가 가능해 직진식리프트보다 다양한 작업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유럽 각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26일 가동을 시작한 삼성 테스코 함안 신선물류센터에서 배송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태우씨는 “히아브사의 뒷문적재하차기를 장착한 후 홈플러스의 각종 제품들이 적재된 롤케이지를 상하차 할 때 작업효율이 크게 좋아 졌으며 작업이 기존에 비해 훨씬 수월해 졌다”고 말하며 “안전을 우선시한 나머지 리프트의 플랫폼이 내려오는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느낌도 받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리프트를 사용 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라고 강조한다. 금번 삼성테스코가 히아브 사의 뒷문적재하차기를 선택한 배경은 경쟁사들과의 차별화와 다가오는 추석대목의 즉각적인 물량처리를 위한 전략적 대응과 크게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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