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5 16:43

히아브하나

다양한 육상 물류장비 제작 및 취급/지속적인 투자, 기술 개발을 발판으로 시장 확대 노려

크레인에서 다기능지게차까지... 다양한 육상 물류장비 제작 및 취

지속적인 투자, 기술 개발을 발판으로 시장 확대 노려


 


히아브는 1898년 핀란드에서 창립된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카고텍의

회사다. 카고텍은 육상물류장비기전문 히아브, 컨테이너 전문 칼머, 그리고 해상물류
운송장비를 제작하는 MacGREGOR 의 3개 자히사로 구성된 다국적 기업이다. 작년 기

매출액이 2조5000억에 달하며 이 중 히아브는 8,900억원으로 카코텍 그룹에서 두 번

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하아브하나는 히아브의 국내 계열사로서 아시아 지역
에서는 유일한 히아브 제품생산회사다.


 


1977년 처음 국내에 굴절식 크레인을 도입했으며 초창기에는 수입 형식이 주를 이
루었고 1985년부터는 생산기술 소개 및 국산화를 시작했다. 1995년 히아브로 상호를
변경하고 1999년에는 이삿짐 사다리차 제조업체인 하나특장차를 인수합병 했다. 같

해에 멀티리프트 교환식 적재함 장치, 하나 사다리차의 해외시장 수출도 개시했다.
2001년에는 고객 서비스 및 영업 강화를 위한 수도권 고객센터를 설립하고 이듬해에
는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ISO 9001:2000 인증을 획득했다. 히아브하나는 작년 기준으
로 약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충북 청원에 위치한 히아브하나 본사/공장
 
국내에서 생산되는 크레인
및 제품을 히아브하나의 기술진들이 유럽의 관계사와 상호제품개발 및 생산기술에 관
해 매우 긴밀하게 협조하여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물

장비를 생산 중이다. 아울러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아일랜드, 스페인

미국의 계열회사에서 생산한 트럭장착형 화물운송형 장비를 취급한다. 매출액의 20%
정도가 동남아 및 유럽 등의 해외시장에서 이루어진다.


 


히아브하나는 2006년을 물류취급장비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물류취급장비시장 진

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카고크레인, 트럭장착형 모펫 지게차, 제프로 뒷문적재하차
기, 롤러 및 리치포크 등 다양한 육상물류장비를 선보였다. 특히 작년 말부터 제프

뒷문적재하차기를 적극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뒷문적채하차기는 국내 실정에 맞게

스터마이징 되어 450kg~9,000k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차종, 용도에 따라

경이 가능하고 각종 트럭 장착이 용이하다. 세계 시장에서 제프로 뒷문적재하차기는
1970년에 첫 프로토 타입이 출시된 이후 전 세계로 연간 3,5000대 이상 판매되는 물

장비다.



< 인터뷰 > ▲히아브하나 최성주 특수사업부 상무이사
 
Q 히아브하나
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1944년 스웨덴에서 출범한 히아브는 세계최초로 차량장착용 유압식 크레인을 개
발, 현재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크레인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회사다.


히아브하나의 강점은 크레인 및 물류장비들의 보다 향상된 안전과 효율성을 위해
유럽 본사를 비롯한 전 세계 히아브 관계자들과 제품개발 및 생산기술 등에 관해 지

적인 기술 및 업무제휴가 이루어지는 점이다. 이런 고품질 확보를 통해 히아브하나

비를 한 번 사용한 고객이나 기업들은 다시 찾게 된다. 또한 차후 A/S와 기능 업데이
트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Q 국내 시장에서의 현황은 어떻습니까?


 


히아브하나는 국내 크레인 판매 1만 2천대를 돌파하여 국내시장 우위를 지키고 있
으며 관절식 크레인과 해상용 크레인의 경우 해외수출 판매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다. 또한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위해 영업망 42개소와 서비스 네트워크 57개소들이 수
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에 분포되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매출에 구속받지 않은 사
업 방향으로 계속 추진 중이다.


 


Q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히아브하나는 물류취급장비 시장확대를 계속해서 모색 중이다. 2005년 9월에는 스
웨덴 카고텍 그룹 본사로부터 40억원 외자를 유치, 물류취급장비 생산시설을 대폭 늘
려 국내 및 해외 물류장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취급장비 안전과 도로주행시 발생하는 물류운송차량의 사고감소에도 일조할 수

는 지원체계 및 인프라 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많은 업체들의 영세

이 강해서 지속적인 시장 전망 및 투자가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다른 분야에 비해
육상물류장비시장은 품질 및 안전보다는 저가격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남아있다. 하

만 취급 장비의 과학화, 표준화를 통해 물류비 절감 및 업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

진행하고자 노력 중이다.



<윤훈진 기자>                                               
200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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