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일반 물류사의 경우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영업소는 하위조직으 로 취급하여 수주 받는 영업계약에 따라 요율이 바꿔지기도 하는 등 본사와의 일방적인 계약관계로 인해 어려운 곤경에 처하여 있다. 이에 쎄덱스는 마케팅 중심의 본사조직 과 서비스 중심의 고객접점인 영업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전문화된 표적시장을 공략 하기 위한 차별화된 물류기법을 개발하여 전수하는 등 총괄 지원관리를 하는 한편 영 업소는 단위별 독립관리시스템을 가지고 권역별 영업활동 및 수배송업무 체제로 운영 될 것이다. 쎄덱스는 본사와 영업소의 신뢰를 통해 공존공영을 추구하는 경영정책으 로 택배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있다.
Q 쎄덱스가 추구하는 경영관은 무엇인가?
쎄덱스는 자율책임경영하에 투명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영업소, 협력회사와 상 호 공동노력을 추구할 것이다. 과거 물류문화의 타성에 젖어 선진물류로의 진입을 지 연시키는 불투명하고 공정하지 못한 거래문화를 과감히 탈피하여 상호거래관계가 투 명 하게 운영되는 물류문화 조성에 힘쓰며,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상호 발 전 을 도모한다는 기본방침을 수립하였다. 본사는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 며, 영업소는 권역내 고객과의 약속을 책임지고 이행하는 고객제일주의를 표명하고, 협력회사와는 파트너쉽을 지향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있다.
Q 고객 만족을 위한 계획은 어떠한가?
치열한 저가경쟁이 만연한 물류시장에서 고객의 소중한 상품이 화물로 취급 받아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단순 배송역할을 지향하다 보니 고객제일 주 의는 희석되고 있으며, 고객의 컴플레인은 나날이 늘어만 가고 있다. 쎄덱스는 고객 이 원하는 고품격 물류서비스 실현을 위해 맞춤형 물류상품을 연구 및 개발하여 고객 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테면 유통가공(소분, 상품패킹 등)작업을 제공하여 고객 에게 기쁨을 주는 물류서비스사로서 프레미엄 로지스틱스를 지향하고 신 물류문화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Q 마케팅 및 서비스 부분에서의 포인트는 무엇인가?
외형성장중심의 물류사들은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단가 정책을 전개하고 있 으 며, 고객에게도 수배송위주의 물류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쎄덱스는 레드오 션 하의 택배시장을 블루오션화 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주력을 다하고, 감성 서비스 정 책 을 펴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것이다. 상품별로 물류공정을 달리하 며, 지역 특산물 택배, 장바구니 택배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고품격 배송서비스 를 실시한다.
시스템 개발도 다른 물류사들의 평준화된 프로그램이 아닌 고객과 영업소의 요구 사 항을 100% 가미한 전산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네트워크 상의 정보를 제공하여 유저들 의 궁금한 사항과 제안사항이 물류공정에 반영되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개발할 계 획이다. 특히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운영되어 온 이미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화하고 고객에게 현금 영수증을 발급하여, 신세계포인트카드를 이용한 마일리지 서비 스를 받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Q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유통물류서비스를 지향해 온 쎄덱스의 물류서비스는 단순배송이 아닌 고객이 원하 는 니즈를 물류로 반영하여 좀 더 격조 높은 서비스 문화를 창출한다는 각오를 가지 고 있다. 이제 택배서비스는 빠르고 편리한 개념을 넘어서야만 한다. 물류직원의 세 심 한 행동과 마음, 그리고 그에 대한 고객의 즐거운 마음이 어우러져야만 하나의 완성 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는 감성택배가 쎄덱스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
핵심사업인 3PL과 기업물류부문은 천여 개 고객사와 맞춤형 전산네트워크를 구축 하 여 일평균 15만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최신 자동분류기와 PDA 등 업그레이 드된 물류장비를 운용하여 익일 오전 중에 정성을 다하여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 재 핵심사업에서 발생하는 B2C물량은 고객의 요청시 주문받아 타 물류사와 연계하여 배송하거나 부분적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어 고객에게 원스탑 물류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였으나 금번 전국 택배 네트워크 구축으로 감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윤훈진 기자> 20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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