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5 20:04

동북아로지스틱스학회 진형인회장

한. 중. 일 물류네트워크 통한 국익확대효과

Q 동북아로지스틱스학회가 지난 2월 설립되고 이번에 첫 정기총회 를 맞았습니다. 학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현황 그리고 그 동안 활동에 대해 말씀해주 세요.

 

동북아 로지스틱스학회( Northeast Asia Logistics Society, NALS )는 한, 중, 일 로지스틱스학회가 현재 동북아에서 현안 과제가 되고 있는 동북아의 물류 협력을 촉 진 하기 위해 창설하기로 뜻을 모아 2004 년 4 월에 삼국의 학회장( 한국 진형인 해양수 산개발원 부원장, 일본 Uno Masao 와세다대 명예교수, 중국 Ding Junfa 학회장 겸 중 국물류구매 협회장) 이 모여 일차적으로 협력 의정서 (MOU)를 교환하였습니다. 그후 이를 실현하기위해 삼국학회는 많은 의견교환과 회합을 가지며 상호협력 체제를 다져 왔으며, 지난 2월 25일 한중일 학회 대표가 모여 정관의 확정과 회장을 비롯한 주요 집행부의 인선을 마치고 정식으로 발족되었으며, 이번 9월 7일에 제일차 정기 총회 가 열려서 정관의 승인과 업무계획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 게 되었습니다.

 

초대 회장국으로는 한국이 맡게 되어, 제가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였고, 수석 부회 장으로 딩준화 박사가 취임하였습니다. 운영위원회 이사에 전준수 서강대 경영대학 장, 사무국장으로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부회장인 김태현연세대교수, 감사에 곽봉환 인 천대 동북아 통상 대학장, 연구위원회 위원장에 황유황 상해대학 초대 부총장이, 그 리 고 기업물류 특별 위원장에 서병륜 한국 물류 협회장등 훌륭한 분들이 학회에 참여하 고 있습니다. 각분과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조직과 책임자는 추후 본학회 홈 페 이지에 실릴 예정입니다.

동북아 로지스틱스학회의 회원에는 한국, 중국, 일본의 로지스틱스 학회의 회원들 은 본인이 원하는 경우 일차적으로 회원으로서 참여자격이 있어서 가입할 수 있고 기 타 학회의 회원들과 전문가도 가입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로지스틱스 현장에서 빠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것이 이론 발달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음은 물론, 학자와 사 업 가 사이의 긴밀한 교류로 경영 전략과 정책 수립등에서 현실이 잘 반영되고 실천적 인 대안 들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기업회원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Q 이번 동북아로지스틱학회 1차 정기총회 의의는 무엇이라 보시는지요.

 

이번 제일차 정기 총회는 동북아 로지스틱스의 한중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 니 다 그리고 정관에 대한 승인등을 통해 본 학회의 정식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요 조직에 대한 인선이 이루어졌고 구체적인 활동을 위한 본격적인 출범이 이루어 졌습 니 다. 앞으로 조만간 동북아 로지스틱스 학회의 본격적인 첫 번째 세미나를 개최 할 계 획이어서 이를 통해 많은 학자, 기업인들간의 국제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고 이론과 아 이디어, 현장 경험의 국제적 교류의 장이 열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한. 중. 일 3국 학회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체 적 인 방안이나 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삼국의 학자와 기업인이 다수 참여하는 세미나와 학술지 발간, 그리고 본 학회 홈 페이지를 통한 상호간 교류로 상호 협조를 위한 네트워크의 형성이 이루어지리라 봅 니 다. 특히 분야별로 구성된 분과 위원회를 통하여 학자와 기업인 간의 교류가 활발해 지 면 상호간에 유용한 정보교류가 활발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북아 물류 협 력 촉진을 위한 삼국간의 공동 연구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매우 중요한 활동이 되리 라 봅니다.

 

Q 한. 중. 일 3개국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물류분야의 문제점 및 과제는 무엇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 이런 과제 해결을 위해 산학연 자체적으로 어떤 노력이 필 요 할까요?

 

한중일 삼국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물류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중요 한 것들을 몇가지 들면, 우선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는 항만 개발에 대한 경 쟁으로 항만 공급이 과잉될 가능성이 있고, 항만의 경쟁력에 비해서 뒤져있는 내륙연 계운송의 효율성과 특히 삼국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복합일관 운송 체제 구축의 미 비, 그리고 미주 유럽 기업들에 비해 뒤쳐진 3자 물류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우수 한 물류 전문 인력 공급 부족 및 물류 비즈니스의 경험 축적 미흡 등을 들 수 있습니 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삼국간의 물류 협력인데 이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물류 협력체의 구성, 또는 나아가 동북아 물류 공동시장 (Northeast Asia Logistics Commmunity) 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산학연 및 관은 이를 위해 노력하여 야 하며 본 학회는 이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Q 회장님께서는 이번 총회에서 민간 차원에서의 정책 방안 건의가 중요하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앞에서도 얘기한 바와 같이 동북아의 물류 협력은 지속적인 동북아 경제성장, 그 리 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시스템으로서 효과적인 동북아 물류 체제의 구축을 위 해 매우 필요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간의 노력뿐만 아니 라 민간 차원에서 협력과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오히려 민간 차원에서 협력의 필요성 이 널리 인지되고, 이를 위한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때 정부 간의 협력이 수 월 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 학회는 한, 중, 일 삼국에서 실현되어야 할 과제 와 삼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를 삼개국 정부에 정책적으로 건의하여 동북아 물류 협력 체제 구축에 적극적으로 기여 할 것입니다.


Q 한. 중. 일 동북아 3개국뿐만 아니라 나아가 아시아권의 물류산업 발전에 대 해 언급하셨습니다. 이를 위한 학회의 노력 및 계획이 있으시다면 ?

 

주지하다시피 동북아시아 및 아시아권에서의 물류 발전은 국가별로, 필요한 인프 라 구축 및 제도 개선, 그리고 물류 기업의 육성과 인력 양성에 의해 좌우됩니다. 본 학회에서는 특히 물류분야의 이론적 연구, 기업의 물류 전략 개발, 물류 인력의 양 성 등에 힘써서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물류 인력의 양성에서 각국에서 이 루어 지고 있는 국제적 인력 양성 프로그램등을 소개하고 학생 및 교수요원들의 교환 을 촉진하여 우수한 물류 인력의 양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합니다.

 

Q 향후 동북로지스틱스학회 운영에 있어 주력할 분야와 활성화 계획은 무엇입니 까?

 

본 학회는 회원들이 국제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므로 회원관리가 쉽지 않을 것입니 다. 반면 회원간의 교류와 협력 촉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학회 설립의 목적인 만큼 회 원 관리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특히 현실에서의 변화가 이론적 발달보다 앞서고 있 는 것이 물류 분야인 만큼 기업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권유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권장하 여 학회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기업 발전과 나아가 동북아 물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학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학계에 계신 분 들 뿐만 아니라 연 구 소, 컨설팅, 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물류 전문가, 관련인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씨앗이 뿌려진 만큼 학회가 잘 자라서 결 실을 맺어 열매를 수확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학회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회원 모 두 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하겠습니다. 여러모로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윤훈진 기자>                                                   200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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