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0-29 13:41

[ 歐洲航路 컨테이너운임 점차 회복 전망 ]

구주항로의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주항로내
수요와 공급상황이 점차 개선됨에 따라 시장평균운임의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수입항로의 경우 소폭이나마 상승세로 반전되는 등 실질적인
운임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

歐洲航路의 컨테이너 운임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운산업
연구원(KMI) 崔重熹주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항로내 수급상
황이 점차 개선됨에 따라 시장평균운임의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수입항로의 경우에는 소폭이나마 상승세로 반전되는 등 실질적인 운임회복
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극동/북유럽간 컨테이너물동량을 기
준으로 한 항로내 평균선적률이 정기선항로의 안정을 의미하는 80~85%에는
크게 부족하여 컨테이너운임은 다소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시장평균운임 하락세 둔화

구주항로는 90년대말이후 운항선박량이 물동량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급상황이 악화되어 평균선적률이 크게 하락하였고 운임도 90년대초
의 물동량이 西向항로의 72~74%에 불과하던 東向항로를 중심으로 93년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며 對구주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데 반해 수입 컨테이너물동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93년에는 연말
부터 동향항로의 운임이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구주항로의 월별 시장평균운임을 살펴보면 대구주의
경우 91년초 동맹선사들이 TEU(20피트컨테이너)당 평균 1천8백30달러에서 1
천9백60달러, 그리고 비동맹선사들이 TEU당 평균 1천3백달러에서 1천4백20
달러를 기록하여 전체적으로는 TEU당 평균 1천3백90달러에서 1천7백달러의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금년 2/4분기에는 동맹선사들
이 TEU당 평균 1천3백20달러에서 1천4백10달러, 그리고 비동맹선사들이 TEU
당 평균 1천2백50달러에서 1천3백20달러의 수준에 그쳤다. 이같은 대구주
수출컨테이너운임의 하락폭은 동맹선사의 경우 TEU당 5백10달러에서 5백50
달러 비동맹선사의 경우에는 TEU당 1백달러에서 1백30달러로 동맹선사의 하
락폭이 매우 컸다.
대구주 수입의 경우 91년초 동맹선사들이 TEU당 평균 1천5백20달러에서 1천
6백50달러 비동맹선사들이 TEU당 평균 7백10달러에서 7백80달러로 이미 수
출의 경우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었으며 전체적으로도 TEU당 평균 1천1백
70달러에서 1천4백20달러의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이후 지속적으로 하
락하여 93년 8~10월에는 동맹선사들이 TEU당 평균 9백에서 9백10달러 그리
고 비동맹선사들이 TEU당 평균 5백70달러에서 6백60달러로 하락했고 전체적
으로도 TEU당 평균 8백10달러에서 8백40달러의 수준에 이르러 최저의 수준
을 기록했다. 역시 동맹선사의 경우에 하락폭이 매우 커서 TEU당 6백20달러
에서 7백40달러로 상승했으며 전체적으로도 TEU당 평균 9백70달러에서 1천1
0달러의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이는 TEU당 1백에서 2백달러의 운임회복을
의미하는 것으로 선사들의 수익성을 개선시키기에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운항선박량 증가 자제

한편 구주운임동맹은 오랜기간에 걸쳐 실질적인 운임회복이 이루어지지 않
음에 따라 환율변동조정에 의해 적정운임을 화보하려는 소극적인 운임정책
을 추진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93년말이후 대구주 수입항로의 수급상황이 다소 호전됨에 따라 구주
운임동맹의 하부동맹 EMA가 금년들어 두차례에 걸쳐 일괄운임인상을 시도하
는 등 본격적인 운임회복을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 95년1월1일에도 TEU당 1
백75달러의 일괄운임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구주항로 컨테이너물동량이 92년이후 그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운항
선사들이 신규서비스의 개설을 중지하고 운항선박량의 증가를 크게 자제함
에 따라 항로내 수급상황이 다소 개선되면서 평균선적률이 점차 상승하고
시장평균운임의 하락세도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수입항로의 경우에는 소폭
이나마 상승세로 반전되는 등 실질적인 운임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
만 극동/북유럽간 컨테이너물동량을 기준으로 한 구주항로 운항선대의 평균
선적률이 정기선항로 수급상황의 안정을 의미하는 80~85%수준에 이르기까지
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항로내 컨테이너운임은 다소 완만한 상
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한편 최근 북미 및 구주지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가시화되는
등 국제교역의 활성하가 예상되고는 있으나 92년이후 증가세가 현저히 둔화
된 경우가 있는 아시아/구주항로의 컨테이너물동량은 오는 95년까지 5~6%의
다소 저조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데 그칠 전망이다. 이는 구주지역이 대외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교역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일본이 엔고의 여파등
으로 본격적인 경기회복기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일본경제에 상당히 의
존적인 아시아권의 주요국가들도 이에 영향을 받고 있어서 구주항로 컨테이
너물동량의 높은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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