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6 11:13
북미서안 9월 컨화물 처리량 4% 감소
4개월 연속 마이너스 기록
북미서안 주요항의 9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8개항 합계 202만3000TEU로 전년 동월비 4% 감소해 5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됐다. 8개항 중 6개항이나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또 수입 컨테이너는 7개항(포틀랜드 제외) 합계 5% 감소한 95만3000TEU를 기록했다. 작년은 7, 8월에 월별 수입 컨테이너 처리량이 100만TEU 이상이었으나 올해는 100만TEU대에 이르지 못한채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서안 남부(PSW) 3개항의 수입 처리량만을 보면 LA가 0.2% 감소한 37만3000TEU, 롱비치가 9% 감소한 26만3000TEU, 오클랜드가 5% 감소한 7만TEU로 3개월 연속 3개항의 수입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또 3개항 합계 9월의 수입 실적은 4% 감소한 70만6000TEU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다.
포틀랜드를 제외한 서안 북부(PNW) 4개항의 수입 처리량은 타코마가 0.3% 감소한 4만9600TEU, 시애틀이 23% 감소한 6만800TEU, 뱅쿠버가 4% 감소한 11만2000TEU를 기록했고 프린트루퍼트항은 40% 증가한 2만5000TEU를 나타냈다. 북부 여러 항은 지난달까지 시애틀을 제외한 3개항이 플러스를 유지하는 등 선전했으나 9월은 프린스루퍼트를 제외하고 마이너스로 전락하는 등 부진했다. PNW 4개항 합계 수입 처리량은 6% 감소한 24만7000TEU를 기록했다.
1 ~ 9월 누계 8개항 합계 처리량은 전년 동기비 0.3% 증가한 1718만4000TEU로 겨우 플러스를 유지했다. 다만 수입 처리량은 1% 감소한 704만TEU로 1 ~ 8월기에 비해 미미하지만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
* 출처 : 10월25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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