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1 18:42

포항영일만항 10만TEU 달성

18일 기념식 열려

포항 영일만 신항 컨테이너 부두가 개장 2년 만에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0만TEU를 달성했다.

포항영일만항은 지난 2009년 개장 초기 국내외 경제 위기 등으로 월평균 1000TEU 정도의 물동량을 처리하는데 그쳤으나 포항시와 전방위적인 마케팅과 국내 최고수준의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포토세일즈로 지난해 개장 1년 만에 연간 물동량 5만TEU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10개월만에 10만TEU를 달성하는 개가를 올렸다.

10만TEU 달성을 기념해 지난 18일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현지에서 이상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박승호 포항시장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영일만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포스코, 러시아 솔러스-FE, 대우로지스틱스, 쌍용자동차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6월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육로를 통해 영일만항 컨테이너 조작장(CFS)으로 반입하고 글로벌물류기업인 대우로지스틱스사가 이를 반제품(KD) 형태로 분해 후 컨테이너에 적입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첫 수출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3만대를 수출했다. 이 자동차들은 러시아 자동차업체인 솔러스-FE사가 수입해 블라디보스톡 공장에서 조립 후 완성차 상태로 러시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어 쌍용자동차와 더불어 영일만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포스코는 최근 동남아 정기항로 개설로 부산항을 거처 영일만항에 수입하고 있는 부원료들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한편 기존의 벌크 화물을 컨테이너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영일만항을 이용해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

10만TEU 달성 기념식과 함께 고려해운과 정기컨테이너 항로 개설 협약도 체결됐으며, 영일만항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포트클랑 페낭 중국 상하이 닝보간 정기항로가 개설돼 동남아지역 수출 물동량 유치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영일만 신항이 단기간에 활성화 되면서 동해안의 새로운 수출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는 국내 어느 항만보다 짧은 기간에 이루어낸 성과로 항만의 안정성과 화물 이용의 편리성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추가 물동량 유치 및 신규 항로 개설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Sawasdee Mimosa 09/23 10/05 Sinokor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09/23 09/27 KMTC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chan Bay 09/24 10/14 KMTC
    Ren Jian 23 09/25 10/15 Doowoo
    Wan Hai 357 09/25 10/15 Wan hai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