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9 11:20
4250TEU급으로 교체
MOL이 10월부터 중국 - 인도항로 컨테이너 서비스에 투입하고 있는 운항선을 차례로 대형화하고 있다. 중국 - 인도 서안을 연결하는 서비스 “NCX”는 현재 3500TEU급을 투입해 운항하고 있으나 이서비스를 연말까지 4250TEU급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동사는 이미 일본 - 태국/마닐라 서비스“CBE”도 선형을 대형화하고 있고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는 본선 교체로 스케줄을 안정화시켜 서비스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MOL은 올해 5월 말라카해협과 인도/파키스탄을 연결하는 NKX를 개편했다. 인도행은 중국발 NCX와 싱가포르발 KPX 등 2루프 체제로 확충했다. NCX는 원래 2500TEU급 4척 운항으로 발족, 4척 중 3척이 MOL, 사무데라 인도네시아가 1척을 투입해 운항해 왔으나 8월에는 OOCL도 추가 선복을 1척 투입해 현재는 선형도 대형화돼 3500TEU급 5척이다.
이번에 MOL은 NCX에 자사가 투입하는 3척을 10월부터 차례로 4250TEU급으로 대형화해 간다. 연말까지 자사 운항선 3척 모두를 교체해 스케줄의 안정성을 지금 이상으로 높혀 간다. 또한 사무데라와 OOCL의 운항선 2척의 대형화는 현시점에서는 미정이다.
MOL은 성장시장인 아시아 역내 항로의 배선체제를 강화하고 있고 일본발 태국행 서비스인 CNE는 올해 들어 투입선을 900TEU급에서 1900TEU급으로 교체했다. 또 일본 - 화남 - 말라카해협을 잇는 CHS는 5000TEU급으로 운항하는 등 역내 항로의 대형화로 기선을 잡고 있다. 날씨의 영향을 쉽게 받지않는 대형선을 투입함으로써 안정된 서비스체제를 확립해 갈 방침이다.
* 출처 : 10월18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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