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2일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최근 한국 관광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IT투어 1만번째 입국 손님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1만 번째 입국의 주인공은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OZ368편을 타고 입국한 리징(李婧, 30세)씨로 이날 축하 행사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과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으로부터 각각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한국의 대표 IT제품을 증정 받았다.
리징씨는 “금번 관광상품은 한국의 우수하고 다양한 IT 관련 체험은 물론 인사동 전통거리체험, 신촌대학가 투어, 서울 시내 쇼핑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되어 설레고 기대된다” 고 말했다.
올해 27일부터 한국의 첨단 IT 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모든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상품은 한국의 첨단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서초동 딜라이트 전시관, 상암동 파빌리온 전시관, 용산전자상가 방문은 물론 서울 및 제주도 관광까지 포함돼 있어 3개월 만에 이용자가 1만명에 육박하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축하행사장에 참석한 아시아나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한류 K-POP의 선풍적인 인기에 이어 IT 강국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국격을 제고할 수 있는 효과도 있어 향후 중국지역뿐만 아니라 다른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중국 단일 최대규모(1만1,200명)로 내방한 바오젠그룹 관광단체 입국의 62% 수요와 웅진코웨이 중국법인(1,750명) 인센티브관광 수요의 40%를 연속 유치한 바 있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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