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6 11:00

9월 해적공격횟수, 최근 3년간 최고기록 경신

< 최근 해적공격 분석 >

9월 말부터 몬순이 잦아들면서 대양에서 본격적인 해적모선활동이 개시됐다. 9월15일부터 30일 사이 모든 항로에서 해적의 공격이 급격히 증가해 9월의 해적공격 횟수는 최근 3년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몽골선적의 <황손선>호는 9월15일 450만달러의 몸값을 지급한 후 석방됐으며 지난 1월 피랍된 그리스 선사의 <이글>호는 4월에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9월말에 몸값 600만달러를 지급하고 석방됐다. 지난 2월28일 피랍됐던 그리스 선사의 <도버>호는 석방진위를 놓고 논란이 됐으나 결국 380만달러의 몸값을 지급하고 마침내 석방된 것으로 9월28일 확인됐다. 잇단 피랍선박의 석방은 본격적인 선박피랍을 염두에 둔 해적들의 신용 확보 행위이며 대규모 해적 모선활동이 인도양과 아랍해에 걸쳐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9월17일부터 22일 사이에는 인도양 항로에서 모선활동으로 인해 통항상선들이 다양한 피해를 입었으며 <퍼시픽 익스프레스>는 9월20일 해적승선을 허용한 후 모든 선원이 시타델(선원대피처)로 대피한 사이에 해적에 의한 방화로 선상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9월 4주차부터 홍해의 해적공격이 다시 빈번히 발생했으며 특히 15N 지점의 공격은 이제 해적공격의 확정된 양상으로 자리잡음으로써 더 이상 지부티 인근까지의 호송은 의미가 없어졌다고 보아야 한다. 9월29일부터 인도양에서의 해적공격이 확인되면서 해적의 인도양 모선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

한편 10월2일 03:55N-056:20E 지점, 10월3일 04:59N-058:00E 지점에서 해적공격이 발생함에 따라 2번째 모선활동도 확정적으로 확인됐다. 2011년 7월 이후 해적의 공격은 2주일을 주기로 소강주기와 공격집중주기를 반복하고 있다.

< 향후 2주일 권고사항 >

기상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9월 말을 기점으로 해적의 모선들이 소말리아 연안을 떠나 인도양으로 포진하고 있어 차후 1개월 이상 인도양은 극도로 위험한 지역으로 간주되며 선상보안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아덴만 인근 등 해적 위협 해역을 통항하는 모든 선박은 해적 대비 안전 수위를 최소한 1단계 상향 조정할 것을 권유한다.

특히 IRTC 포인트 B 이후 무스카트향 항로 및 갈레향 항로를 위주로 해적모선이 포진하고 있으며 모선의 대수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이 구역을 통항하는 모든 취약선박은 반드시 보안요원을 탑승시킬 것을 권유하며 특히 저속선형의 경우는 무장보안요원을 탑승시킬 것을 권유한다.

< 향후 4주일 권고사항 >

몬순 기간이 종료돼 원양 해상(인도양)의 상태가 안정화된 데다 최근의 해적 납치로 인해 충분한 수의 해적모선이 확보된 상태다. 최근 리비아 사태의 잠정적 해결로 위험지역 통항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해적 모선을 이용한 공격이 연안구역에서 원양구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RPG 로켓발사기에 의한 피격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통행선박은 보안대책을 갖추기를 요망한다. 또 RPG 로켓발사기 이외에도 DshK 중기관총 등 해적들의 대구경화기 활용이 현실화됨에 따라 고속선형의 경우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자료제공 = 인텔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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