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5 10:57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8월 컨처리량 4.6% 감소
미국 민간 통계서비스 제포사는 13일 미국세관 발표 데이터를 기초로 아시아 주요 10개국발 미국행 8월 컨테이너 화물량을 정리 발표했다. 10개국 합계는 전년 동월비 4.6% 감소한 124만4000TEU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화물량 자체는 7월을 10만TEU 가깝게 상회하는 등 증가경향에 있으나 피크시즌에 들어서는 여름철에 걸쳐 상승이 부족한 전개되고 있다.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적재는 4.1% 감소한 75만4000TEU를 기록 3개월 연속 감소. 홍콩적재는 16.9% 감소한 11만TEU. 화물량 자체는 모두 7월을 상회했으나 신장율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국적재는 11만6000TEU로 6.8% 감소, 일본적재는 5만7000TEU로 1.2% 감소했다. 한편 타이완적재는 9만2000TEU로 6.1% 증가했고, 태국과 말레이시아도 전년 동월비 증가했다.
부산 환적 일본 관련 화물은 4568TEU로 전년 동월비 19.9% 감소, 전월비에서도 2.8% 감소를 기록했다. 지진으로 인한 우회수송은 거의 수습된 모양으로 특히 니카타에서의 화물은 6월에 509TEU에 달했으나 8월은 109TEU까지 감소하고 있다.
제포사는 미국세관이 발표하는 AMS(Automated Manifest System)· BL(선하증권)기재 데이터를 독자의 검색 엔진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수치의 2중 계상이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으나 조기의 실적발표가 특징이다.
* 출처 : 9월14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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