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6 09:20

중남미항로/ 물량 전월과 비슷, 운임은 인상

9월 동안, 서안에 각각 TEU당 600달러 GRI
8월 중남미항로 시황은 7월과 큰 차이 없었다. 8월에는 항상 물량이 주춤하는 시기다. 올해도 제조업체들이 휴가철을 맞아 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8월 둘째주 물량이 줄긴 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선사들은 전했다. 남미동안은 여전히 물량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남미서안은 물동량이 저조한 상황이다.

8월에 남미동안과 서안에 각각 20피트 컨테이너(TEU)당 6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200달러씩 시행된 기본운임인상(GRI)은 도입 초반 선사들의 강력한 의지로 성공하는 듯 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동력이 약화됐다.

남미동안은 대부분 운임인상이 적용했지만 남미서안은 물동량 약세로 운임인상폭이 높지 않아 50%가량 적용됐다. 9월에도 GRI는 시행된다. 남미동안과 서안에 각각 TEU당 600달러, FEU당 1200달러가 적용된다. 남미동안에 시행되는 GRI는 성수기 할증료 (PSS) 명목으로 부과된다. 9월 유가할증료는 선사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남미동안은 TEU당 375달러, 서안은 TEU당 1098달러, FEU당 2196달러이다. 남미서안은 9월 15일부로 TEU당 1116달러로 인상 예정이어서 주춤했던 유가할증료가 다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남미동안항로의 베네수엘라는 자동차부품 수입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는 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후 베네수엘라 자동차 및 부품 수요는 2010년까지 매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외환관리위원회, SITME(외환공채거래시스템), 국채 발행 등으로 외환공급이 향상돼 자동차 부품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에서 운행되고 있는 전체 차량들은 대부분 20년 이상 65%, 10년 이상 20%, 10년 미만 15%의 노후화된 차량으로 부품 수요가 높은 편이다. 또한 한국GM의 마티즈(수출명 SPARK), 젠트라(AVEO), 라세티(OPTRA)의 베네수엘라 조립으로 인해 자동차부품 수요는 높은 편이다.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겟츠의 조립으로 조립용 부품 및 AS 부품의 수요가 지속적이며 그 외에 산타페, 투싼, 쏘나타를 비롯해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쏘렌토, 리오 등의 차량 부품이 수입되고 있다.

칠레에도 자동차 시장의 꾸준한 확대와 우리나라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와 인지도 향상으로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도 이러한 호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자동차부품 등 연관제품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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