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시장
8월 첫째 주 건화물선 시장의 분위기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운임선도거래(FFA) 시장의 상승과 함께 케이프 사이즈를 비롯해 전 선형에서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반적으로 상승 분위기를 나타냈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5% 상승, 8월12일 1,287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8월 첫째 주 케이프 사이즈 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 초 하락세를 나타냈던 케이프 시장은 둘째 날 이후로 FFA와 함께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태평양 수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8월 첫째 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2.61% 상승, 8월12일 1,851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3% 상승, 8월12일 1만62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급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4.3% 상승, 2만4128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급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34.4% 상승해 1만1413달러를 기록했다.
16만9225DWT 벌커
(2000년 건조)는 7,500달러에 신강(톈진)에서 인도돼 호주동안을 거쳐 한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5만790DWT 벌커 (1995년 건조)는 7천달러에 신강(톈진)에서 인도돼 호주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8월 첫째 주 파나막스 사이즈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 초부터 하락세로 시작했던 지수는 주 중반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대서양 수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고, 태평양 수역에서도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같은 호재를 바탕으로 지난 주 BPI 지수는 1,500 포인트를 넘어섰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2.84% 상승, 8월12일 1,520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5% 하락, 8월12일 1만1625달러를 기록했다.
7만29DWT 벌커 (1994년 건조)는 1만4750달러에 포트 사이드에서 인도돼 흑해와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포트 사이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4750DWT 벌커 (2000년 건조)는 1만2250달러에 할디아에서 인도돼 남미 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8월 첫째 주 핸디막스 사이즈에서는 다소 안정된 분위기를 나타냈다. 핸디 사이즈에서는 소폭 하락세를 보인 반면에 수프라막스 사이즈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용선료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0.40% 상승, 8월12일 1,255를 기록했고 BHSI는 한 주 동안 약 2.73% 하락, 8월12일 642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0% 상승, 8월12일 1만2875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7% 하락해 8월12일 9,833달러를 기록했다.
5만6557DWT 벌커 (2008년 건조)는 1만8500달러에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산타나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3591DWT 벌커 (2005년 건조)는 1만4500달러에 팡청에서 인도돼 동남아시아를 거쳐 인도 동안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3487DWT 벌커 (2006년 건조)는 1만9천달러에 샤오춰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는달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여름휴가 시즌까지 겹치며 셀러와 바이어 모두 관망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월 둘째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96년 일본 건조의 (7만2326DWT)로 1,55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2년 한국 건조의 (5만2026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3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5년 일본 건조의 (4만5347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1,57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4년 일본 건조의 (3만3745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21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96년 일본 건조의 (2만3956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천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침체된 상황 속에서 각각 한 척의 초대형유조선(VLCC)과 2010년 건조의 케미컬 탱커선이 매각되며 주목을 받았다.
8월 둘째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2000년 일본 건조의 (28만1050DWT)으로 그리스 바이어에게 3,6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10년 건조의 (1만9998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85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92년 건조의 탱커선 (14만7253DWT)로써 푸자이라 바이어에게 LDT당 552달러에 매각됐고, 1981년 건조의 (13만8237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28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2년 건조의 탱커선 (9만8640DWT)은 싱가포르 해체업자에게 LDT당 525달러에 매각됐고, 1977년 건조의 탱커선 (3만9728DWT)는 정확한 해체업자와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1982년 건조의 벌커선 (3만396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518달러에 매각됐고, 1988년 건조의 로로선 (1만785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70년 건조의 벌커선 (1만352DWT)은 정확한 해체업자와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78년 건조의 (6,270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1981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4,153DWT)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제공 : MSP]<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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