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8 10:06

현기환 의원, 해양부 부활 공식 선언

다음 총대선서 해양부 부활 추진
한나라당 현기환 의원이 일본 자민당 의원의 울릉도 방문 추진과 관련 해양수산부 부활 필요성에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현 의원은 27일 성명을 통해 "일본 자민당 의원 4명이 8월1일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기 위해 울릉도 방문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현 정부 들어 폐지한 해양수산부를 확대·부활시켜서 미래 해양시대를 준비하고, 해양영토에 대한 확고한 수호는 물론 해양영토 확장에 국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의원은 일본 의원 방문에 대한 우리 정부의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 아무런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외교부는 아직 그들의 방문 여부조차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 먼저 나설 것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며 "얼마나 더 큰 문제가 일어나야 정부가 움직일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현 의원은 "미래는 해양의 시대이며, 해양을 지배하는 나라가 세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시대사적 사명에 해양수산부의 확대·부활을 다음 총선과 대선 공약으로 추진할 것을 부산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엄숙히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24일 해양수산부의 기능에 해양과학기술, 조선, 물류, 기후 변화 등 해양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가칭)해양수산물류기후부의 신설 추진을 공식화했다.

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국토해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 정부 들어 폐지된 해양부의 부활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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